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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련갑자[泥塗憐甲子] ~ 이도살삼사[二桃殺三士] ~ 이도예미[泥塗曳尾]
 글쓴이 : 하늘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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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履道] 낙양(洛陽)에 있는 마을 이름인데, 백거이(白居易)가 만년에 여기서 농사를 짓고 살았다.

이도련갑자[泥塗憐甲子] 숱한 세월을 불우하게 보낸 것을 안쓰럽게 여기는 말이다. 춘추 시대 진() 나라의 축성 공사에 동원된 노인이 나이를 알지 못한 채 생일인 정월 갑자날 초하루에서 445번째의 갑자날이 지나갔다.[生之歲正月甲子朔 四百有四十五甲子矣]고 하자, 사광(師曠)73세가 되었다고 하였는데, 이에 조맹(趙孟)이 그 노인을 불러다 사과하기를 당신을 발탁해서 제대로 쓰지 못하고 오래도록 토목 공사의 인부로 있게 하였으니 이것은 나의 죄이다.[不能由吾子 使吾子辱在泥塗久矣 武之罪也]”라고 한 고사를 인용한 것이다. <春秋左傳 襄公 20> 한편 두보(杜甫)의 시에도 有客雖安命 衰容豈壯夫 家人憂几杖 甲子混泥塗라는 구절이 있다. <杜少陵詩集 卷1 贈韋左丞濟>

이도부[二都賦] 서경부(西京賦동경부(東京賦)이다.

이도살삼사[二桃殺三士] 복숭아 두 개로 무사 세 명을 죽인다는 뜻으로, 교묘한 책략으로 상대를 자멸하게 하는 것을 비유한 말. 춘추시대 ()나라의 명재상 안영(晏嬰)에 얽힌 이야기이다.

이도예미[泥塗曳尾] 벼슬에 속박됨이 없이 편안히 살기를 바라는 뜻이다. 거북은 죽어서 점치는 데 씌어 귀하게 되는 것보다는 살아서 진흙 속에 꼬리를 끌고 다니기를 좋아한다는 고사에서 온 말이다. <莊子 秋水>

이도욕[泥塗辱] 재능 있는 사람이 낮은 자리에서 고생함을 비유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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