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초로인생[草露人生] ~ 초록동색[草綠同色] ~ 초록반혹황중객[蕉鹿反惑隍中客]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3,265  

초로인생[草露人生] 풀잎에 맺힌 이슬처럼 덧없는 인생. 조로인생(朝露人生).

초록[草綠] 의복에 쪽물들이는 것.

초록[蕉鹿] 인간의 득실(得失)이 꿈과 같이 덧없음을 비유한 말이다. () 나라의 어떤 사람이 나무를 하다가 사슴을 잡고는 다른 사람이 가져갈까 염려되어 구덩이 속에 감춘 다음 풀로 덮어두었다. 그런데 얼마 뒤에 감추어 둔 장소를 잊어버리고는 마침내 꿈속에서 있었던 일로 여겼다. 그 사람이 길을 내려오면서 그 일을 떠들어대자 곁에 있던 사람이 그 말을 듣고 찾아가서 사슴을 가져갔다. <列子 周穆王>

초록동색[草綠同色] 풀빛과 녹색은 같은 색깔임. 같은 부류끼리는 어울림을 말한다.

초록몽[蕉鹿夢] 초록(蕉鹿)의 꿈은 세상이 혼란스러워 진위(眞僞)를 분간하기 어려운 상황을 뜻하는 말이다. 사슴[]을 잡은 나무꾼이 늪지대 속에 나무[]로 덮어 감춰 두었다가 나중에 그 장소를 잊어버리고는 꿈을 꾸었던 것인가 하고 여기고 말았는데, 그 말을 들은 다른 사람이 사슴을 찾아내자, 나중에 그 사람과 소송을 벌이며 꿈 얘기를 주제로 다투었다는 설화가 열자(列子) 주목왕(周穆王)에 상세히 나온다.

초록반혹황중객[蕉鹿反惑隍中客] 인간 세상의 득실(得失)이 꿈같이 덧없음을 비유한 말이다. 옛날 정() 나라 사람이 땔나무를 하러 가서 사슴을 잡아가지고 남이 볼까 염려하여 황중(隍中)에 넣어 파초 잎으로 덮어두었다가 이내 그 사슴 넣어둔 자리를 잊어버리고는 마침내 그것을 꿈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리고 그는 길을 따라 가면서 그 꿈속에 있었던 일을 혼자 중얼거리자, 곁에서 그 말을 들은 사람이 그 자리를 찾아서 사슴을 훔쳐 갔다는 고사에서 온 말이다. <列子 周穆王>

초롱[楚弄] 초롱은 초 나라 곡조라는 말로, 초 나라 굴원(屈原)원유(遠游)’중에 순() 임금의 비() 아황(娥皇)과 여영(女英)의 혼령이 애절하게 비파를 탄다는 상령고슬(湘靈鼓瑟)’이라는 구절이 나온다.

 

 



번호 제     목 조회
5225 화호각곡[畫虎刻鵠]~화호로[畫葫蘆]~화호유구[畵虎類狗]~화홍옥백[花紅玉白] 1462
5224 화하도[花下倒]~화학[化鶴]~화헌[華軒]~화현[花縣]~화협훈[華協勛]~화형[花形] 1319
5223 화표주[華表柱]~화표천년학[華表千年鶴]~화표학[華表鶴]~화풍난양[和風暖陽] 1664
5222 화택[火澤]~화택천대[火宅泉臺]~화토필[花吐筆]~화판[花判]~화포[和炮] 2039
5221 화창[華倉]~화처[花妻]~화청지[華淸池]~화총[花驄]~화축[華祝] 2030
5220 화주[火珠]~화주선학[華柱仙鶴]~화중지병[畵中之餠]~화지고침[畫紙敲針] 1319
5219 화제[花蹄]~화제[火帝]~ 화제[火齊]~화조[火棗]~화조월석[花朝月夕]~화종구생[禍從口生] 2304
5218 화정[和靖]~화정사녹[和靖辭祿]~화정지학[華亭之鶴]~화정학려[華亭鶴唳] 1493
5217 화전[花甎]~화전부진[火傳不盡]~화전유염[華牋濡染]~화접시[化蝶翅]~화접유룡[化蝶猶龍] 2209
5216 화자[華子]~화자발[和子鉢]~화잠[華簪]~화재어호한[禍在魚狐閒]~화저[花猪] 2041
5215 화유[火維]~화음[華陰]~화의[化衣]~화이부동[和而不同]~화익선[畫鷁船]~화일[畫一] 1410
5214 화웅[畫熊]~화웅권학[和熊勸學]~화원[華元]~화월[花月] 2039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