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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난고【蘭皐】난초가 무더기로 피어 있는 물가 언덕을 말한다. 초사(楚辭) 이소(離騷)에 “난고로 걸음 옮기는 나의 말이여, 산초 언덕 치달려 휴식을 취하도다.[步余馬於蘭皐兮 馳椒丘且焉止息]”라 하였다.

난고【蘭膏】좋은 향기가 나는 기름을 말한다.

난공불락【難攻不落】공격하기 어려워 아무리 공격해도 떨어지지(함락되지) 아니함. 장애물이 너무나 견고해서 일을 이루기 어려움

난교【蘭交】금란지교(金蘭之交)의 준말로, 서로 마음을 알아주는 붕우간의 우정을 뜻하는 말이다. 주역(周易) 계사전(繫辭傳) 상(上)의 “두 사람이 마음을 같이 하면 쇠도 자를 수 있고, 그런 사람들의 말에서는 난초 향기가 풍겨 나온다.[二人同心 其利斷金 同心之言 其臭如蘭]”는 말에서 유래한 것이다.

난교【鸞膠】봉황의 부리 등을 고아 만든 고약. 서해(西海) 중의 봉린주(鳳麟洲)에는 선가(仙家)가 많은데, 봉황의 부리와 기린의 뿔을 한데 고아서 고약을 만들어 끊어진 활시위를 감쪽같이 이어 붙인다고 한다. 이 고약을 ‘난교’ 또는 ‘속현교(續弦膠)’라고 하는데, 남자가 후처(後妻)를 얻는 일에 비유하여 쓴다. 한무외전(漢武外傳)에 한무제(漢武帝) 때에 서해(西海)에서 바친 난새[鸞]의 힘줄에서 뽑아낸 아교[膠]였는데, 무제(武帝)의 활줄이 끊어진 것을 그 갖풀로 이으니 줄의 두 끝이 서로 붙어 종일 쏘아도 끊어지지 않았다는 고사가 전한다.

난국이분【蘭菊異芬】난초와 국화의 향기가 다르다. 수양제(隋煬帝)가 꿈에 진후주(陳後主)를 만나서 미인 장여화(張麗華)를 보고 후주에게 묻기를, “장여화를 나의 소비(㷌妃)에 비하면 누가 아름다운가.” 한즉, 후주는, “봄 난초와 가을 국화가 각각 한철[一時]씩 아름답다.” 하였다.

난근【蘭筋】난근은 말 힘줄의 이름으로 명마(名馬)를 가리킨다. 상마경(相馬經)에 “난근 이 원중(元中)으로부터 솟아 있으면 하루에 천리를 달린다.” 하였는데, 원중은 눈 밑이 정(井) 자 모양으로 움푹 들어간 것이라 한다.

난기【鸞旗】임금의 깃발을 이름.

난능려곡【蘭能儷曲】송옥(宋玉) 풍부(諷賦)에 “신(臣)이 거문고를 치면서 유란백설(幽蘭白雪)의 곡(曲)을 부르겠다.” 한 데서 인용된 말.

난대【蘭臺】난대는 어사대(御史臺)의 별칭

난대부【蘭臺賦】전국 시대 초(楚) 나라 양왕(襄王)이 난대(蘭臺)에서 노닐 때 송옥(宋玉)이 함께 모시고서 풍부(風賦)를 읊은 일을 말한다. 《文選 風賦 序》

난도【鸞刀】자루와 칼끝에 방울이 달린 긴 칼. 옛날에 제사에 쓸 희생을 잡을 때 썼다.

난도유존장해지【瀾倒猶存障海志】쇠미해진 사도(斯道)를 다시 일으킬 뜻이 있음을 비유한 말로, 당(唐) 나라 한유(韓愈)의 진학해(進學解)에 “이미 무너진 데서 미친 물결을 끌어돌린다[廻狂瀾於旣倒].” 한 데서 온 말이다.

난두【蘭杜】난두는 향초의 이름인데 흔히 사람의 아름다운 자질에 비유함.

난랑곡【赧郞曲】이백(李白)의 시에 “난랑이 밝은 달밤에, 노래 곡조가 한천을 진동하네[赧郞明月夜 歌曲動寒川]”하였다.

난령【難鴒】할미새[鶺鴒]는 형제에 비한다. 시경(詩經)에 형제를 할미새에 비유하여, “할미새 언덕에 날 듯이 형제는 환난(患難)을 서로 구하네.”라는 구절이 있다.

난마준【亂麻皴】화법의 일종임.

난만상의【爛漫相議】오래 두고 여러 번 충분히 논의함.

난무공류경【鸞舞空留鏡】난새라는 새는 짝이 있어야 노래도 하고 춤도 춘다. 그런데 한 마리 밖에 없는 경우에는 거울을 보여 주면 미친 듯이 노래하고 춤추다가 죽는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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