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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viewtsky030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819  
2012.11.18. Twitter
내 몸에서 이래저래 떨어져나간 세포들의 무게와 지금 남아 있는 세포들의 무게 중 어느 것이 더 무거울까? 그 무게가 같아지는 나이는 몇 살일까? 떨어져나간 세포와 남아 있는 세포의 무게가 같아진 다음에는 새로운 몸을 얻은 것일까?
 
2012.11.15. Twitter
콩밥이 공밥일까? 공밥이 콩밥일까? 콩밥 : 감옥에서 죄수가 먹는 밥을 이르는 말. 공밥 : 대가를 치르지 않거나 일을 하지 않고 공으로 먹는 밥.
 
2012.11.13. Twitter
하늘로 솟구치던 황금물고기, 겨울바람 한 자락에 수수수수 황금비늘 떨구고 앙상한 가시마다 아련한 봄 꿈만 빨판처럼 돋았네. <은행나무>
 
2012.11.13. Twitter
힘들다 말자. 저 축대 위 주렁주렁 구기자 줄기를 봐라. 큰 놈 이기니 덤빌 놈 없고, 척박하니 얼굴 디미는 놈 없고, 한 곳에 뿌리 내려 버티다 보면 그런대로 살만하다. 세상은.. 사는 것이 비참하다 말하지 말자, 살지 못하는 것이 비참하다.
 
2012.09.07. Twitter
이게 왠 떼구름에 바람은 또 뭔 바람이랴? 짜작짝짝 지붕 위로 까치가 날리우고, 딸그락딸그락 은행잎이 소란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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