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자[沙觜] 강이나 바다 가운데 모래 무더기가 돌출(突出)한 곳을 이른다.
♞ 사자[師子] 불가(佛家)에서 부처를 이르는 말이다.
♞ 사자[四子] 사마표와 이이(李頤)는 “왕예(王倪)·설결(齧缺)·피의(被衣)·허유(許由)다.”라 했고, 이정(李楨)은 “실제로 사람을 가리킨 것은 아니다.”라고 하였다.
♞ 사자[四字] 중용(中庸)에 나오는 ‘계신공구(戒愼恐懼)’를 가리킨다.
♞ 사자불범[師者不範] 안창후(安昌侯) 장우(張禹)가 성제 때의 사부(師傅)가 되어, 외척(外戚) 왕씨(王氏)가 전정(專政)함을 보고도 직언(直言)하지 못하고 아첨하므로 주운의 탄핵을 만났다.
♞ 사자심상빈[奢者心常貧] 사치하는 사람은 마음이 항상 가난하다는 뜻으로, 사치를 좋아하는 사람은 만족할 줄 몰라 마음이 항상 가난하다는 의미이다.
♞ 사자연[謝自然] 중국 당나라 정관(貞觀) 중의 여도사(女道士)이다. 본디 과주(果州) 남충현(南充縣)의 한녀(寒女)인데 천태산(天台山)의 사마자미(司馬子微)에게 도술을 배워 신선이 되어 갔다. 한유(韓愈)의 시에 보인다.
♞ 사자제[四字題] 고운(孤雲) 최치원(崔致遠)이 경남 하동(河東) 쌍계사(雙磎寺) 암벽에 새겨 놓은 ‘광제암문(廣濟巖門)’이라는 네 글자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