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상곡[桑穀] ~ 상골[霜骨] ~ 상광[詳狂]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2,578  

♞ 상곡[桑穀] 상곡(桑穀)은 뽕나무와 닥나무이다. 옛날엔 이 두 나무가 한꺼번에 조정에 나면 상서롭지 못한 징조로 여겼었다.

♞ 상곡생조[桑穀生朝] 상과 곡은 다 나무 이름이다. 이것들이 대궐 뜰에 나는 것을 불상(不祥)으로 여겼는데, 사기(史記) 은기(殷紀)에 “태무(太戊)가 즉위하고 이척(伊陟)이 정승으로 있을 때, 상곡이 대궐 뜰에 나서 하룻밤 사이에 두 손아귀가 가득 찰 정도로 크자, 임금이 놀라 이척에게 물으니 이척이 ‘신은 듣건대, 요사함이 덕을 이기지 못한다 하였습니다. 임금께서 덕을 닦으십시오.’ 하므로 태무가 그대로 따르니, 상곡이 말라죽었다.”라 하였다.

♞ 상골[霜骨] 상골은 소나무를 뜻하는 시어(詩語)이다.

♞ 상곽[向郭] 진(晉)나라 상수(向秀)와 곽상(郭象)이다.

♞ 상관황후[上官皇后] 상관안(上官安)의 딸로 겨우 6세 때에 한 소제(漢昭帝)의 황후가 되었는데, 얼마 후에 자기 아버지는 역모(逆謀)를 하다가 발각되어 멸족(滅族)을 당하였다. 황후가 14세 때에 소제가 붕어하자, 황후는 이 때부터 홀로 되어 슬픔 속에 지내다가 선제(宣帝)가 즉위한 후에 나이 52세로 붕어하였다. <漢書 卷九十七>

♞ 상광[詳狂] 미친 짓을 하다. 詳은 佯의 통가자(通假字).

 

 



번호 제     목 조회
4589 배여우[裵汝友] ~ 배유협탄자[背有挾彈子] ~ 배의제지약[背義帝之約] 2579
4588 상곡[桑穀] ~ 상골[霜骨] ~ 상광[詳狂] 2579
4587 대군[代郡] ~ 대규파금[戴逵破琴] ~ 대균[大均] 2580
4586 부소[膚訴] ~ 부소[扶蘇] ~ 부송영[鳧送影] 2581
4585 선반[仙班] ~ 선방[璇枋] ~ 선백약[宣伯藥] 2581
4584 수석혹침류[漱石或枕流] ~ 수선[手線] ~ 수선첨난인[繡線添難認] 2581
4583 낙생[洛生] ~ 낙서[洛書] ~ 낙성[落星] 2582
4582 명농[明農] ~ 명당[明堂] 2584
4581 비단유백[鼻端有白] ~ 비덕쇠[悲德衰] ~ 비동의[飛動意] 2584
4580 승사[勝事] ~ 승사욕문천손사[乘槎欲問天孫梭] ~ 승사한사[乘槎漢使] 2584
4579 명가[鳴珂] ~ 명가명비상명[名可名非常名] ~ 명검[鳴劍] 2585
4578 새원[塞垣] ~ 색공신[色功臣] ~ 색맹[色盲] 2585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