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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위일주관[松爲一柱觀]~송의[宋義]~송일고[宋一股]
 글쓴이 : 하늘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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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위일주관[松爲一柱觀] ()은 집을 말한 것으로, 분재(盆栽)해 놓은 소나무가 마치 한 기둥으로 된 누각 같음을 의미한 말이다.

송의[宋義] 태어난 해는 알 수 없고 기원전 207년에 죽었다. 진나라 말에 반진의 기치를 들고 일어 난 농민군의 장군이다. 초나라가 진나라에 망하기 전 초나라의 영윤을 지냈었기 때문에 당시 반진 세력의 지도자 격이었던 항량(項梁)을 따랐다. 항량이 진나라를 정벌하는데 같이 종군하다가, 진나라와의 싸움에서 이긴 항량이 교만한 기색을 보이자 송의가 간하기를 싸움에 이겼다고 장수들은 교만한 마음을 갖게 되고 군사들은 게으르게 된다면 그 군사들은 다음 번 싸움에서는 결코 이길 수 없을 것입니다.”라고 했으나 항량은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 이어서 항량은 후에 벌어진 장한(章邯)이 이끌던 진군과의 싸움에서 패하고 그 자신은 싸움 중에 죽었다. 초회왕이 송의가 군사를 잘 부리는 것을 알고 그를 상장군에 명하고 항우(項羽)를 차장으로, 여러 장수들은 그의 휘하에 두도록 하였다. 회왕은 송의를 경자장군이라고 불렀다. 이어서 조나라를 구하라는 초회왕의 명을 받고 출동했으나 진나라 군사들과의 싸움을 회피하고 진군을 멈추자 이에 불복한 항우가 초회왕의 거짓 명으로 군중에서 송의를 살해했다. 초군의 지휘권을 탈취한 항우는 북진하여 장한의 진나라 군사들을 거록에서 대파하고 반진군의 영수가 되었다.

송일고[宋一股] 대사간 송순(宋諄)이 임진왜란 때 아비를 버리고 도망갔다가 돌아와 보니 아비가 실종되어 없자 불에 타다 남은 다리뼈 하나를 찾아서 아비의 다리라고 표통(表筒)에 담아서 장사를 치렀는데, 당시 사람들이 송일고또는 표통영장(表筒永葬)’이라고도 하였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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