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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가상여채[便可償汝債] ~ 변복[邊腹]
 글쓴이 : 하늘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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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가상여채[便可償汝債] 범성대(范成大)의 범석호집(范石湖集) 매치애사(賣癡獃詞)에 “노인께서 사신다면 돈은 아예 필요 없소, 백 년 천 년 동안 외상으로 드릴테니[兒云翁買不須錢 奉賖癡獃千百年]”라는 구절이 있다.
♞변계량[卞季良] 조선조 초기의 문신이다. 세종 때 20여 년간이나 대제학(大提學)을 지내면서 대부분의 국가 중요 문서를 도맡아 처리했으며 과시(科詩) 체제를 처음으로 정비했다고 한다. <世宗實錄>
♞변두[籩豆] 제사에 쓰는 제기(祭器)이다. 예의범절을 뜻한다.
♞변모[弁髦] 쓸모가 없어져서 내버리는 것을 말한다. 옛날에 동자(童子)가 관례(冠禮)를 할 때 잠깐 썼다가 관례를 마치고는 즉시 버렸다.
♞변발[辮髮] 오랑캐를 말한다. 변발은 머리카락을 모두 자르고 가운데만 남겨 뒤로 길게 늘이어 땋는 북방 민족의 풍습을 말한다.
♞변병비오[辨竝飛烏] 시비를 가리기 어려움을 비유한 말이다. 시경(詩經) 소아(小雅) 정월(正月)에 “모두가 제가 옳다고 하나니, 누가 까마귀의 자웅을 알아낼꼬.[具曰予聖 誰知烏之雌雄]”한 데서 온 말이다.
♞변복[邊腹] 글을 잘하는 데 비유한 말이다. 후한(後漢) 때 변소(邊韶)는 문학(文學)으로 매우 이름이 높았는데, 하루는 그가 낮잠을 자는 척하고 누워 있자, 그의 제자(弟子)가 혼잣말로 “변효선(邊孝先)은 배[腹]는 비대(肥大)해 가지고 글은 안 읽고 낮잠만 자는군.”하고 조롱하므로, 변소가 그 말을 듣고는 즉시 응답하기를 “변효선의 비대한 배는 곧 오경(五經) 상자이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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