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장자호[卞莊刺虎] 서로 싸우게 하여 두편 다 얻는 지혜. 변장자(卞莊子)라고 사람이 소를 잡아먹으려 하는 호랑이를 찌르려다, 다른 호랑이가 와서 서로 싸우기를 기다려 나중에 남은 호랑이를 죽여 두 마리의 호랑이를 얻었다는 고사에서 나온 말이다.
♞변풍[變風] 시경(詩經) 대서(大序)의 국풍(國風) 가운데 패(邶)에서부터 빈(豳)까지의 13국(國)에서 지어진 시 작품을 말하는데, 시경(詩經) 대서(大序)에 “왕도(王道)가 쇠하고 예의가 없어지고 정치가 잘못되면서 변풍(變風)과 변아(變雅)가 생기기 시작했다.”하였다.
♞변풍지호예의[變風止乎禮義] 시경(詩經)에 정풍(正風)과 변풍(變風)의 구별이 있는데, 변풍은 음란하고 원망하는 시가 많다. 그러나 그것도 뜻이 마침내는 예의(禮義)에 벗어나지 않은 것이라 한다.
♞변하금람[汴河錦纜] 수(隋)나라 양제(煬帝)가 변하(卞河)에 배를 띄워 광릉으로 놀러가면서, 많은 배에 비단 뱃줄을 늘이고 갖은 호화를 부리면서 백성을 못살게 괴롭혔으므로, 사방에서 반란이 일어나서 나라가 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