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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유[薰蕕] ~ 훈지[壎之]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3,774  
♞훈유[薰蕕] 훈(薰)은 향초(香草)이고 유(蕕)는 악취 나는 풀인데, 이 두 가지를 섞어 놓으면 10년이 지나도 오히려 악취가 남는다고 하였다. 즉 선(善)은 소멸되기 쉽고 악은 제거하기 어려움을 비유한 이다. “일훈(一薰) 일유(一蕕)는 10년이 가도 오히려 남은 냄새가 있다[一薰一蕕十年尙有餘臭].”라 하였다. <左傳 僖公四年>
♞훈유소복[薰蕕韶濮] 시비와 선악을 비유한 말이다. 훈은 향초(香草)이고, 유(蕕)는 악취(惡臭)가 나는 풀이며, 소(韶)는 순(舜) 임금의 음악 이름이고, 복상음은 옛날 복수(濮水) 가에 유행했었다는 음란한 음악을 말한다.
♞훈죽씨[獯鬻氏] 북방의 만족(蠻族) 이름으로 후금(後金) 즉 청(淸) 나라를 가리킨다.
♞훈지[塤篪] 악기(樂器) 이름. 훈(壎)은 흙으로, 지(篪)는 대나무로 만들었는데, 시경(詩經) 소아 하인사(何人斯)에 “백씨는 훈을 불고 중씨는 지를 분다.[伯氏吹壎 仲氏吹篪]” 한 말이 있으므로 우애하는 형제간에 대한 미칭(美稱)으로 쓰이게 되었다.
♞훈지[壎篪] 훈(壎)은 질나팔이고 지(篪)는 젓대인데, 자신의 하찮은 시(詩)를 비유하는 말로 쓰인다.
♞훈지[壎之] 훈지는 금응훈(琴應壎)의 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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