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액지망[加額之望] 백성들이 이마에 손을 얹고 멀리서 공경히 바라보는 것이다. 송(宋)나라 사마광(司馬光)이 낙양(洛陽)에 사는 15년 동안 예궐(詣闕)할 때마다 위사(衛士)들이 모두 손을 이마에 얹고 공경스럽게 바라보면서 “이 분이 사마 상공(司馬相公)이시다.” 하였다 한다. <宋史 卷336 司馬光列傳>
❍ 가야[伽倻] 삼국유사(三國遺事)에 수록된 전설에 의하면, 가락구간(駕洛九干)이 구지가(龜旨歌)를 부르자 하늘에서 여섯 개의 황금알이 내려왔는데, 그 알들 중 제일 먼저 동자로 화한 것이 수로왕(首露王)으로 대가락(大駕洛) 또는 가야국(伽倻國)을 세웠고 나머지 다섯 알에서 나온 사람들이 오가야(五伽倻)의 임금이 되었다고 한다.
❍ 가야[伽倻] 석가모니가 정각(正覺)을 이룬 보리가야(菩提伽耶) 혹은 불타가야(佛陀伽耶)의 준말이다. 이는 범어 Bodhgayā와 Buddhagayā의 음역이다. 6년 고행 끝에 이곳 보리수(菩提樹) 아래에서 십이인연(十二因緣)과 사제법(四諦法) 등을 깨달았다고 한다.
❍ 가야다투참[佳冶多妬讒] 초사(楚辭) 구장(九章) 석왕일(惜往日)에 “향기로운 미인은 질투의 대상이 되고, 화장을 한 추녀(醜女)만 좋아하누나.[妬佳冶之芬芳兮 嫫母姣而自好]”라는 말이 나온다.
❍ 가양[嘉釀] 맛좋은 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