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견명[孟堅銘] 맹견은 후한 때의 문장가인 반고(班固)의 자인데, 일찍이 거기장군(車騎將軍) 두헌(竇憲)이 흉노(匈奴)를 정벌하러 나가서 선우(單于)를 크게 격파하고 마침내 연연산(燕然山)에 올랐을 때 반고가 그를 따라갔다가 연연산명(燕然山銘)을 지어 공(功)을 새겼던 데서 온 말이다.
♞맹견사[孟堅辭] 맹견은 후한 때의 사관(史官)이었던 반고(班固)의 자(字). 후한의 수도 동경에 대한 동도부를 지어 풍물의 변천을 읊었다. <後漢書 班固列傳>
♞맹견위지본심념[孟堅爲志本心拈] 맹견은 한서(漢書)를 지은 반고(班固)의 자이다. 사마천(司馬遷)의 사기(史記)에는 “주 무왕(周武王)이 기자를 조선에 봉하였다.”하였으며, 한서(漢書)에는 “기자가 무리를 거느리고 동으로 왔다.”하였는데 기자는 은 나라의 종친이었으므로 의리상 무왕의 봉함을 받지 않았을 것이니, 반고가 기자의 마음을 참으로 알았다는 뜻이다.
♞맹공작[孟公綽] 노(魯)나라의 대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