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장지어[蒙莊知魚] 장자(莊子)와 혜자(惠子)가 물가에서 물속에 고기가 노는 것을 보다가 장자가 “물고기가 매우 즐겁구나.”하니, 혜자는, “자네가 물고기가 아니면서 어찌 물고기의 즐거움을 아는가.”하였다. 장자는, “자네가 내가 아니면서 어찌 내가 물고기의 즐거움을 아는지 모르는지를 아는가.”하였다.
♞몽장화접[蒙莊化蝶] 장자(莊子) 제물론(齊物論)에 “장주가 꿈에 나비가 되어 훨훨 나는 나비였는데, 이윽고 깨어 보니 깜짝 놀라는 장주였다.[莊周 夢爲蝴蝶 栩栩然蝴蝶也……俄然覺 則蘧蘧然周也]”한 데서 나온 말이다.
♞몽접[夢蝶] 꿈과 환상 같은 세상일을 말함. 장주(莊周)가 꿈에 나비가 되어 스스로 장주인 줄 모르다가 조금 뒤에 깨어보니 놀랍게도 장주였는데, 장주가 꿈에 나비가 된 것인지, 나비가 꿈에 장주가 된 것인지 알 수 없었다는 데서 온 말이다. <莊子 齊物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