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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迷樓] ~ 미륵사[彌勒寺] ~ 미명왕한유[彌明枉韓愈]
 글쓴이 : 하늘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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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迷樓] 수 양제(隋煬帝)가 일찍이 변수(汴水) 가에다 극도로 웅장하고 화려한 궁전을 짓고는, 신선이 여기에서 놀더라도 의당 절로 헤매게 될 것이라 하여, 이를 미루(迷樓)라 명명하고서 극도로 즐기다가 나라를 망치고 말았는데, 뒤에 당() 나라가 강남(江南)을 평정하고 나서 수 양제를 뇌당(雷塘) 땅에 개장(改葬)하였다.

미루요[迷樓謠] 미루(迷樓)는 누()의 이름이다. 수 양제(隋煬帝)가 만년에 황음과 사치를 극도로 하여, 전무후무하게 웅장 광대한 궁전을 새로 지은 다음, 자신이 직접 그 궁전을 둘러보고는 아무리 진선(眞仙)이 여기서 놀더라도 의당 절로 어리둥절해질 것이다.”라 하고 미루라 이름 한 데서 온 말이다

미륵사[彌勒寺] 무강왕(武康王)이 일찍이 마한국을 세우고, 하루는 사자사(獅子寺)로 행차하던 도중 못에서 세 미륵불(彌勒佛)이 나오는 것을 보고는 바로 지명법사(知命法師)에게 명하여 용화산(龍華山) 아래 미륵사를 창건함과 동시에 또 세 미륵상(彌勒像)을 세웠다고 하는데, 특히 이 곳의 석탑(石塔)은 대단히 커서 높이가 여러 길이나 되어 동방(東方)의 석탑들 가운데 가장 크다고 한다.

미망인[未亡人] 남편과 함께 죽어야 할 것을 아직 죽지 못하고 있는 사람이란 뜻으로, 과부가 스스로를 겸손하며 일컫는 말이다.

미명왕한유[彌明枉韓愈] 형산 도사(衡山道士)인 헌원미명(軒轅彌明)이 한유(韓愈)의 제자들과 석정(石鼎)이란 제목으로 연구(聯句)짓기를 해 한유 제자들을 압도했다고 한다. <昌黎集 石鼎聯句詩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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