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지원심목[腰肢怨心目] 명산 승지를 구경하고 싶은 마음과 눈의 욕구 때문에 그를 충족시키기 위해 고통받는 쪽은 허리와 팔다리 등 육체이므로 한 말이다.
♞ 요지유[繞指柔] 손가락에 두를 수 있다는 말로 지극히 유약함을 말한다. 문선(文選) 유공증노심시(劉琨贈盧諶詩)에 “어찌 생각했으랴, 백 번 달군 강철이 손가락에 두를 수 있도록 부드러워짐을...[何意百鍊鋼 化爲繞指柔]”이라 하였다.
♞ 요지종[瑤池種] 요지는 곤륜산(崑崙山)에 있는 선경(仙境)으로 선녀(仙女)인 서왕모(西王母)가 여기에 산다고 하는데, 이 곳에 천 년 만에 한 번씩 꽃이 피고 열매가 여는 반도(磻桃)가 있다고 하므로 이른 말이다.
♞ 요천[蓼川] 요천은 남원(南原)에 있는 천명(川名)이다.
♞ 요천일[寥天一] 휑하게 빈 곳으로 너무 적요하여 하늘과 일반이라는 뜻이다. <莊子 大宗師>
♞ 요천일재[寥天一齋] 장자(莊子) 대종사(大宗師)에 “자연의 질서에 순응하여 변화해 가면서 마침내 적요한 하늘의 일자(一者)에 동화해 들어간다.[安排而去化 乃入於寥天一]”라고 하였다.
♞ 요첩[瑤牒] 후비 등을 책봉하고 칭송하는 글발을 적어 새긴 간책(簡冊)으로 옥책(玉冊) 등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