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임농탈경[臨農奪耕] ~ 임당[任棠] ~ 임당권휼고[任棠勸恤孤]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3,715  

임궁[琳宮] 도교(道敎)의 도원(道院)을 말한다.

임기응변[臨機應變] 그때그때 시기에 임하여 변화에 응한다. , 그때 그때의 사정과 형편을 보아 알맞게 변화에 따라서 일을 적당히 처리한다. 기변(機變). 응변(應變).

임농탈경[臨農奪耕] 땅을 다 다듬고 이제 농사를 지으려 하니까 농사지을 땅을 빼앗아 간다. 오랫동안 애써 준비한 일을 못하게 빼앗는다는 말이다.

임당[任棠] 후한(後漢) 때 은사(隱士) 방삼(龐參)이 한양 태수(漢陽太守)가 되어 가서 임당을 찾아보니, 당이 더불어 말하지 않고 다만 커다란 부채 한 본()과 물 한 그릇을 문간 병풍 사이에 놓아두고 자기는 손자 아이를 안고 문간 아래 엎드려 있었다. 참이 그 속뜻을 생각하다가 한참 만에 말하되 물은 나를 맑으라 함이요, 큰 부채 줄기를 뽑은 것은 나더러 강한 토호(土豪)들을 치라 함이요, 손자를 안고 문간에 있음은 나더러 문을 열고 외로운 사람들을 구휼(救恤)하라 함이다.”라 하고, 이에 탄식하고 돌아왔다. <後漢書>

임당권휼고[任棠勸恤孤] 임당은 후한(後漢) 때 상규(上邽) 사람으로 숨어살면서 후진을 가르쳤다. 태수 방삼(龐參)이 처음으로 부임하여 그를 찾았는데, 당이 그와 말하지 않고 큰 부추 한 포기를 뽑아오고 물 한 사발을 창문 앞에 놓았다. 그리고 아이를 안고 창 아래에 와서 엎드리니 방삼이 그 뜻을 알고 물은 나를 청렴[]하게 하려는 것이고, 큰 부추는 나에게 호족을 억제시키려 한 것이며, 아이들을 안고 창 앞에 엎드린 것은 내가 문호를 개방하여 외로운 사람들을 돌보아주게 하려 한 것이다.”고 감탄했다는 고사가 있다.

 

 



번호 제     목 조회
4553 임참여간괴[林慚與澗愧] ~ 임천랍극[臨川蠟屐] ~ 임천성탄[臨川聖歎] 5269
4552 임종건[林宗巾] ~ 임중불매신[林中不賣薪] ~ 임지[臨池] 4012
4551 임우[霖雨] ~ 임원육실[臨沅六實] ~ 임제[臨濟] 4473
4550 임시방편[臨時方便] ~ 임심리박[臨深履薄] ~ 임오시[林烏詩] 4248
4549 임사흥주[妊姒興周] ~ 임서하[林西河] ~ 임순[紝紃] 3990
4548 임방[林放] ~ 임방애객[任昉愛客] ~ 임비[任鄙] 5606
4547 임도상봉여마동[臨渡常逢呂馬童] ~ 임령곡[霖鈴曲] ~ 임률공[林栗攻] 4386
4546 임농탈경[臨農奪耕] ~ 임당[任棠] ~ 임당권휼고[任棠勸恤孤] 3716
4545 임공신과부[臨邛新寡婦] ~ 임공육오[任公六鰲] ~ 임공조[任公釣] 3265
4544 임강왕[臨江王] ~ 임공[臨邛] ~ 임공개[任公犗] 3805
4543 일흡서강[一吸西江] ~ 임간칠일[林間七逸] ~ 임갈굴정[臨渴掘井] 4714
4542 일현담[一現曇] ~ 일환니[一丸泥] ~ 일훈일유[一薰一유] 2548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