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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투란【鬪卵】계란을 깨뜨리는 놀이. 형초세시기(荊楚歲時記)에 “한식일을 전후하여 3일 동안 투란놀이를 벌인다.” 하였다.

투로【投老】노년(老年)에 이른 것을 이르기도 하고, 또는 연로하여 벼슬을 사퇴하는 것을 이르기도 한다.

투료【投醪】군사들과 고락을 같이하는 것을 뜻한다. 《文選 張協七命》 주에 “황석공(黃石公) 기록에 말하기를 ‘옛날 어진 장수가 군사를 거느리고 전지에 임할 때에 어느 사람이 자기에게 한 그릇의 탁주[醪]를 주는 것을 흐르는 물에 던지고 모든 군사들로 그 물을 같이 마시게 하자, 삼군(三軍)이 죽을 힘을 다하여 싸웠다.’ 했다.” 하였다.

투문구악【投文驅鰐】문장이 뛰어남을 비유한 말. 당(唐) 나라 때 한유(韓愈)가 조주 자사(潮州刺史)로 부임했을 적에 그곳 백성들이 악어(鰐魚)로부터 큰 피해를 입고 있었으므로, 한유가 글을 지어 악어가 서식하고 있는 악계(惡溪)에 던졌더니, 그날 저녁에 바로 폭풍이 불고 악계에 천둥이 일어나서 며칠 뒤에 그 물이 모두 말라 버림으로써 마침내 악어의 해가 없어졌다는 데서 온 말이다.

투벽【投僻】한(漢) 나라 재상 소하(蕭何)가 전택(田宅)을 마련할 때에는 으레 벽지(僻地)에다 마련하고는 유유자적하였다는 ‘소택벽(蕭宅僻)’의 고사가 전한다. 《史記 卷53 蕭相國世家》

투벽진공자【投璧晉公子】진 공자는 춘추 시대 오패(五霸)의 하나인 문공(文公)을 가리킨다. 문공이 공자로 있을 때 그의 외삼촌 호언(狐偃)과 함께 망명하여 진(秦) 나라에 있었는데, 진 목공(秦穆公)의 힘을 얻어 본국으로 돌아오는 길에 황하에 이르자 호언이 공자에게 구슬을 주면서 “내가 공자를 따라 온 천하를 다니면서 잘못을 많이 저질렀습니다. 이제 작별을 고합니다.” 하니, 문공은 “외삼촌과 마음을 함께 하겠습니다. 저 하수를 두고 맹세합니다.” 하고는 그 구슬을 황하에 던졌다. 《左傳 僖公 二十四年》

투비시호【投畀豺虎】시경(詩經) 소아(小雅) 항백(巷伯)의 “저 참소하는 자들을 잡아다가, 승냥이와 범에게나 던져 주리라. 승냥이나 범도 먹지 않으면, 저기 북녘 땅에 던져 주리라.[取彼讒人 投畀豺虎 豺虎不食 投畀有北]”라는 말이 있다.

투사【投梭】진서(晉書) 사곤전(謝鯤傳)에 “이웃집 고씨(高氏)의 딸이 매우 아름다웠으므로 곤(鯤)이 일찍이 유혹하였었는데, 그 여자가 북을 던져 곤의 이빨 두 개를 부러뜨렸다.” 하였다.

투상부【投湘賦】한문제(漢文帝) 때 가의(賈誼)가 소인들의 참소를 입어 장사왕(長沙王)의 태부(太傅)로 좌천(左遷)되어 가면서 상수(湘水)를 지나다가 초(楚) 나라 충신 굴원(屈原)이 일찍이 상수에 빠져 죽은 것을 불쌍히 여겨 부(賦)를 지어서 상수에 던져 굴원을 조문하면서 자신의 불우(不遇)한 것을 슬퍼하였다.

투서개지기기심【投鼠皆知忌器心】쥐를 잡자 해도 독을 깰까 하여 쥐를 못 때린다는 속담에서 나온 것이다.

투서기기【投鼠忌器】밉긴 하지만 큰 일을 그르칠까 염려되어 그렇게 하지 못한다는 뜻의 고사성어.

투서상수【投書湘水】한(漢)나라의 가의(賈誼)가 상수(湘水)를 지나면서 굴원(屈原)을 조상하는 부(賦)를 지어 물에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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