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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 마 -

  

마각【馬脚】말의 다리라는 뜻으로 말의 가면으로 말의 역하을 하다가 참 모습이 나타나서 말의 발이 아니라는 데서 유래된 말로, 마각을 드러낸다는 말은 간사하게 숨기고 있던 일이 부지 중에 드러낸다는 말이다.

마각노출【馬脚露出】馬脚의 각(脚 틈각)은 틈새라는 뜻이므로, 마각의 뜻은 숨기고 있는 틈(틈새)을 뜻하며 ‘마각을 드러내다’(마각노출)는 간사하게 숨기고 있던 일을 드러내다란 뜻의 고사성어.

마간독발【馬肝毒發】방사(方士)인 문성 장군(文成將軍) 즉 소옹(少翁)이 한 무제에게 복주(伏誅)된 일을 말하는데, 한 무제가 그를 죽여 놓고는 문성(文成)이 말의 간을 먹고 독기가 발작해 죽었다고 둘러대었다. 《史記 封禪書》

마간석【馬肝石】본디 약석(藥石)의 이름인데 말의 간처럼 보라색을 띤 연석(硯石)으로, 벼루의 재료 중에서 가장 좋은 것으로 일컬어진다.

마경【馬卿】자(字)가 장경(長卿)인 한(漢) 나라의 문장가 사마상여(司馬相如)를 가리키는데, 그가 일찍이 실의에 잠겨 촉(蜀) 땅으로 돌아왔을 때 임공 영(臨邛令)으로부터 환대를 받았던 고사가 전한다. 《史記 卷117 司馬相如列傳》

마경가【馬卿家】마경은 사마상여(司馬相如)를 가리킨다. 상여의 자는 장경(長卿)이므로 성에서 마(馬) 자를 따고 자에서 경(卿) 자를 따서 합하여 부른 것이다. 그는 소갈병(消渴病)이 있어 언제나 병을 칭탁하고 한가히 살았다. 《漢書 卷五十七 司馬相如傳》

마경다병설원심【馬卿多病雪園深】병 때문에 동산에 눈이 쌓였음을 말한다. 마경은 사마상여(司馬相如)를 가리키니, 그의 자가 장경(長卿)이므로 성과 자에서 각각 한 자씩 따온 것이며 설원(雪園)은 눈 내리는 동산을 말한다. 사마상여는 병이 잦아 여러 번 사직했으며 일찍이 효문원 영(孝文園令)이 되었었다. 《漢書 卷五十七 司馬相如傳》

마경유공【馬卿遊邛】마경은 한(漢) 나라 사마장경(司馬長卿)을 말하는데, 즉 사마장경이 임공현(臨邛縣)에 가서 미인 탁문군(卓文君)과 서로 연애했던 고사에 비유한 말이다. 《史記 卷一百十七 司馬相如傳》

마고【麻姑】마고는 항상 십대의 청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는 전설 속의 마고산(麻姑山)에 사는 선녀 이름으로, 궁중의 귀인(貴人)들을 가리킨다. 안진경의 마고선단기(麻姑仙壇記)에 “손톱은 새발톱과 같다.” 하였고, 열선전(列仙傳)에는 손톱이 마치 새 발톱처럼 생겨 사람의 소양증(搔癢症)을 긁어 없앴다 한다.

마고【麻姑】한 환제(漢桓帝) 때의 선녀 이름. 신선전(神仙傳)에 의하면, 원래 건창(建昌) 사람으로 모주(牟州) 동남쪽 고여산(姑餘山)에서 수도(修道)하였고, 송(宋) 정화(政和) 연간에 진인(眞人)으로 봉했다 함. 그는 창해(蒼海)가 세 번이나 상전(桑田)으로 변하는 것을 보았다고 한다.

마고관해【麻姑觀海】세상은 무상하여 자주 변함. 옛 선녀(仙女)인 마고(麻姑)가 선인(仙人)왕방평(王方平)에게 말하기를, “내가 선인을 알고 지낸 이후로 동해(東海)가 벌써 세 번이나 상전(桑田)으로 변했는데,……" 하였다고 함. 《神仙傳》

마고소【麻姑搔】채경(蔡經)이 마고(麻姑)라는 선녀(仙女)를 만나서 그녀의 손톱이 긴 것을 보고 속으로, “그 손톱으로 가려운 데를 긁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였다.

마고소양【麻姑搔痒】마고가 긴 손톱으로 가려운 데를 긁어 주듯, 원하는 일이 시원스럽게 잘 되어 감을 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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