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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밀【波羅蜜】바라밀은 범어에 바라밀다(波羅蜜多)라고도 하는데 그 뜻은 피안(彼岸)에 당도하는 것으로 역하였음. 바라이【波羅夷】계율 가운데 가장 엄하게 금한 것으로서, 이 죄를 범한 이는 승려로서의 생명이 없어지고 자격을 잃는 것이라 하며, 승려 중에서 쫓겨나 함께 살지 못한다 한다. 비구는 살생ㆍ투도(偸盜)ㆍ사음(邪淫)ㆍ망어(妄語)의 4종이 있어 ‘4바라이’라 하고, 비구니는 여기에 마촉(摩觸)ㆍ팔사성중(八事成重)ㆍ부장타중죄(覆障他重罪)ㆍ수순피거비구(隨順被擧比丘)의 4종을 더하여 ‘8바라이’라 한다. 박【駮】맹수(猛獸)의 이름. 말과 비슷하며 범을 잡아먹는다 함. 박【亳】은(殷) 나라 성탕(成湯)의 도읍지이다. 박【朴】질박하다. 박【狛】짐승 이름. 이리 비슷하다고 한다. 박계행【縛鷄行】두시(杜詩) 박계행(縛鷄行)에 “종이 닭을 시장에 팔러 가는 것을 보고, 그 까닭을 물으니 ‘닭이 벌레와 개미를 쪼아 먹는 것이 보기 싫어서입니다.” 하였다. 두보가 말하기를 “닭과 벌레는 같은 동물이니 어느 것에는 후하고 어느 것에는 박하게 할 수 없는 것이니 그 닭을 풀어주라.” 하고 탄식하기를 “닭과 벌레 둘 다 온전할 수는 없다. 벌레를 살리자니 닭이 죽고, 닭을 살리자니 벌레가 죽는구나. 그렇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잘하는 것이고 어떻게 하는 것이 잘못하는 것인가? 잘되고 못됨이 끝날 때가 없겠구나.” 하였다. 박고【薄姑】은(殷) 나라 때 제후(諸侯)의 성(姓). 사기(史記) 주기(周記)에, “成王東伐淮夷 殘奄 遷其君薄姑”라고 보임. 박고지금【博古知今】옛날 일을 널리 알게 되면 오늘날의 일도 알게 된다. 박광우【朴光佑】박광우는 조선조 연산군~명종 연간의 문신. 자는 국이(國耳)ㆍ을사사화 때 투옥, 이어 선동(仙洞) 역에 도배(徒配)되었다가 죽었음. 시호는 정절(貞節). 박괘【剝卦】주역(周易)의 박괘는 양(陽) 1획(畫)이 위에 있고 음(陰) 5획이 아래에 있어, 음이 성하고 양이 쇠하는 상(象)으로 9월에 해당하며, 10월은 음 6획인 곤괘(坤卦)가 되었다가 11월이 되면 다시 양 1획이 밑에서 생긴다. 이 때문에 양이 회복한다 하여 복괘(復卦)라 한다. 12월은 양 2획이 아래에 있는 임괘(臨卦), 정월은 양 3획이 아래에 있는 태괘(泰卦)로서 태평의 상이 있다 한다. 박괘의 상구효(上九爻)는 양 1획이 여러 음에게 실려져 있는 상이라 하여 구오 효사(爻辭)에 “군자는 수레를 얻게 된다.[君子得輿]" 하였다. 박노직【朴魯直】노직은 박로(朴▣)의 자(字)이다. 박대관【朴大觀】대관(大觀)은 박정(朴炡)의 자(字)이다. 인조(仁祖) 3년(1625) 홍문관에 재직 중 노서(老西)의 추천으로 대사헌에 임명된 남이공(南以恭)을 탄핵하다가 함평 현감으로 좌천되었다. 박대균【朴大均】연파거사(煙波居士), 박개(朴漑)의 아들로서 사암(思菴), 박순(朴淳)의 형. 박대포의【博帶褒衣】폭이 넓은 띠와 품이 큰 옷을 이르는 말로, 즉 선비의 옷차림을 뜻한다. 박덕우【朴德雨】덕우(德雨)는 박황(朴潢)의 자(字)이다. 박도풍【舶䑲風】초여름에 매우(梅雨)가 내릴 때에 부는 계절풍으로, 며칠 동안 밤낮을 쉬지 않고 분다. 《平江紀事》 박동량【朴東亮】광해군 5년(1613) 계축옥사(癸丑獄事) 때 박동량이 모반 혐의로 심문을 받던 중에, 반역 관계는 극구 부인하면서도 선조(宣祖)가 죽을 당시 인목대비(仁穆大妃)의 사주(使嗾)로 궁녀들이 의인왕후(懿仁王后)의 유릉(裕陵)에 저주했다는 무고(誣告)는 시인하는 태도를 취하였는데, 인조반정 뒤에 그의 그러한 태도 때문에 인목대비가 유폐(幽閉)되게 했다는 죄목으로 부안(扶安)에 유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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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 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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