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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적【裴迪】후량(後梁) 사람으로 후량 태조인 주전충(朱全忠)이 당(唐)을 찬탈할 적에 적극 협찬하여 협찬공신이 되었고, 뒤에 벼슬이 사공(司空)에 이르렀다.《五代史 卷四十四》 배정【陪鼎】옛날 빙례(聘禮)에 음식을 차릴 때 9정(九鼎)을 으레 사용하고, 후대하는 뜻에서 그 외에 솥 하나를 더 썼으니 그것을 배정이라 한다. 《의례》 빙례(聘禮)에, “陪鼎當內廉 東西北上”이라 하고, 좌전(左傳) 소공(昭公) 5년 조(條)에, “宴有好貨 媵有陪鼎”이라 하고, 그 주에 ‘陪加也 加鼎 所以厚殷勤’이라 한 것이 보임. 배주성구수【盃酒成仇讐】관부(灌夫)는 아첨할 줄을 모르는 강직한 성격의 소유자로서 빈궁한 인사들에게는 깍듯이 자기를 낮추는 반면 신분이 귀하고 권세있는 사람일수록 반드시 능멸하곤 하였는데, 승상인 무안후(武安侯)에게도 술이 취한 상태에서 심하게 무안을 준 적이 여러 번 있었다. 두영(竇嬰)과 관부가 실세(失勢)한 뒤로 마치 부자지간(父子之間)처럼 서로 아끼며 가깝게 지냈는데, 승상인 무안후가 연왕(燕王)의 딸을 부인으로 맞아들이던 날 초청을 받고 함께 연회에 참석했다가, 승상의 무례함에 화가 나 있던 관부가 다른 귀인(貴人)에게 모욕을 가하면서 술자리가 끝나게 되자, 무안후가 마침내 태후(太后)의 분부를 무시한 불경죄(不敬罪)를 적용해 기시형(棄市刑)에 처하도록 하는 동시에 관부를 구출해 내려고 노력하는 위기후 역시 위에 무함하여 죽이고 말았다.《史記 卷107ㆍ漢書 卷52》 배중사영【杯中蛇影】술잔 속에 비친 뱀의 그림자라는 뜻으로, 부질없이 의심을 품으면 엉뚱한 데에서 탈이 난다는 것을 비유한 말. 옛날에 두선(杜宣)이란 사람이 술을 마시다가 술잔에 뱀이 어른거리는 것을 보았으나 마시지 않을 수 없는 자리여서 술을 그대로 마셨는데, 술을 마신 뒤에 복통이 일어나 다방면으로 치료하였으나 병이 낫지 않았다. 그 뒤에 벽에 걸려 있던 활 그림자가 술잔에 뱀 모양으로 비쳤다는 것을 알고는 병이 즉시 나았다고 한다. 배진공【裵晉公】진공은 당(唐)의 어진 재상 배도(裵度)의 봉호이다. 배진국【裴晉國】명 나라의 명상(名相) 배창하【北窓下】도연명(陶淵明)이 ‘여자엄등소(與子儼等疏)’에서 “북쪽 창가 아래 누워 있노라면, 서늘 바람 건듯 불어오나니, 그럴 때면 나 자신이 태고 시대의 사람이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들곤 한다.[北窓下臥 遇凉風暫至 自謂是羲皇上人]”라는 표현을 한 뒤로부터, 시인들이 은일(隱逸) 자락(自樂)의 경지를 말할 때 곧잘 쓰게 되었다. 배체【俳體】해학(諧謔)을 주로 하여 짓는 시체(詩體)를 이름. 배칩【坏蟄】벌레의 배호(坏戶). 곤충의 땅 속의 번데기 집. 배풍【培風】배풍은 겹겹으로 두껍게 쌓인 바람을 말하며, 바람을 탄다는 뜻으로도 쓰이는데, 장자(莊子) 소요유(逍遙遊)에 붕새가 남쪽 바다로 날아가려면 하늘로 9만 리를 올라가 이 배풍을 타야 갈 수 있다고 한 데서 온 말이다. 배해【俳諧】익살과 해학(諧謔). 배해【裴楷】진(晉) 나라 학자이자 정치가. 주역(周易)에 밝았고 벼슬이 중서령(中書令)에 이름. 《晉書 裵楷傳》 배해병안【裴楷病眼】진(晉) 나라 배해가 어느 날 아침 병이 들어서 일어나지 못하자, 혜제(惠帝)가 왕연(王衍)에게 병문안을 하게 하였는데, 벽을 향해 누워 있다가 돌아보는 배해의 눈을 한 번 쳐다보고는, 왕연이 밖에 나와서 “두 눈에서 불꽃이 튀는 것이 마치 바위에 벼락이 내려꽂히는 것 같았다.[雙目閃閃 若巖下電]”고 말한 고사가 전한다.《世說新語 容止》 배행【輩行】나이 어린 생도(生徒)들을 이름. 선배, 후배의 순서(順序). 나이가 서로 비슷한 친구. 배행검【裵行檢】배행검의 자(字)는 수약(守約)이며, 강주(絳州) 문희(聞喜) 사람이다. 그는 음양(陰陽)과 산술(算術)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었으며, 사람을 알아보는 식감(識鑑)도 탁월하였다. 그가 사람을 한 번 보고 예견하면 모두 적중하여서 그가 선발한 정무정(程務挺), 장건욱(張虔勖) 등 10여 명은 모두 명장(名將)이 되었다. 자사(刺史)나 장군(將軍)이 된 자도 수십 명에 달한다. 《舊唐書 卷八十四 裵行儉列傳》 배호지충【坏戶之蟲】중추(仲秋)의 계절이 되면 기후가 쌀쌀해지므로, 벌레들이 땅속으로 들어가 그 구멍의 입구를 막는다고 한 데서 온 말로, 즉 꼼짝하지 않고 칩거함을 비유한 것이다. 《禮記 月令》 배회【徘徊】서성이다. 배휴【裴休】자(字)는 공미(公美)이니, 당(唐) 나라 때 명신(名臣). 불교(佛敎)를 숭상하여 평일에 술과 고기를 먹지 않았고, 불교의 교리(敎理)를 연구하여 수만언(數萬言)을 연역(演繹)하였다. 《唐書 卷一百八十二 裵休傳》 배흥노【裵興奴】당(唐) 나라 때 특히 비파(琵琶)를 잘 타기로 유명했던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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