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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분방【芬芳】쌍성자로 아름다움을 이름.

분부【分符】왕에게 부절(符節)을 나눠 받았다는 뜻으로 보통 군현(郡縣)의 수령을 뜻하는 말이다. 한(漢) 나라 때 조정에서 지방관을 임명하여 내보낼 때 부절(符節)을 둘로 쪼개 오른쪽의 것은 서울에 보관하고 왼쪽의 것은 그 사람에게 주어 신표(信標)로 삼게 하였다. 두보가 소주목사(韶州牧使)가 되어 떠나는 위초(韋迢)를 전송하는 시에 “좋은 명망 있는 이가 먼저 부절 나누니 같은 관아의 나 또한 빛이 난다네[分符先令望 同舍有輝光].” 하였음. 《杜詩批解 卷二十五 潭州送韋員外迢牧韶州》

분부독자양제봉【分符獨自讓齊封】유방(劉邦) 후에 크게 성공하여 한(漢) 나라가 건국될 때 여러 공신들에게 토지를 나누어주어서 그 공을 갚으려 하였다. 장량에게 제(齊)에서 3만 호 백성이 있는 땅을 베어 주마고 하였으나 장량은 사양하고 받지 않았다.

분분【憤憤】마음에 맺혀서 풀리지 않는 모양, 번민하는 모양, 마음 속이 편하지 않은 모양, 분개하는 모양

분분【奔奔】서로 싸워서 추한 모양, 새가 암수의 관계가 일정하여 그 유별을 어지럽히지 않는 모양

분분【雰雰】서리나 눈이 희게 내린 모양.

분분【忿忿】성내는 모양

분분【噴噴】소리를 거칠게 하여 야단치는 모양

분분【棼棼】어지러운 모양

분사【分司】경연청(經筵廳)을 말한다.

분사【汾社】애일당 이현보(李賢輔)를 가리킨다. 이현보가 분천(汾川)에 살았다.

분사어사【分司御史】자운은 이원(李愿)의 집 기생이며, 분사어사는 두목(杜牧)을 가리킨 다.

분생희노【紛生喜怒】옛날에 저공(狙公)이 잔나비를 여러 마리 기르는데, 잔나비들에게, “아침에는 밤[栗] 세 알을 주고 저녁에는 밤 네 알을 주겠다.” 하니, 잔나비들이 모두 성을 내었다. 저공(狙公)은 다시, “그러면 아침에는 네 알을 주고 저녁에는 세 알을 주겠다.” 하니, 잔나비들은 기뻐하였다. 이것은 실상은 일반인데 공연히 기뻐하였다 성내었다 하는 것이다. 이것은 장자(莊子)에 있는 말이다.

분서【汾西】박미(朴瀰)의 호이다.

분서【粉署】백색(白色)으로 칠한 관서(官署), 한(漢) 나라 때 여러 성중(省中)에 모두 호분(胡粉)으로 벽을 발랐기 때문에 여러 성을 분서라 하였는데, 전하여 제조(諸曹)의 낭관(郞官)을 일컫기도 한다.

분서【粉署】흰가루로 벽을 바른 집으로, 부인의 거실을 뜻한다.

분서객【焚書客】이사(李斯)를 가리킨다. 진시황 때 이사가 사람들이 정치에 대하여 비평하는 것을 막기 위하여 박사관(博士官)의 직책에 있지 않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시서(詩書) 및 백가(百家)의 서책들을 모두 모아 불태우도록 의논을 올려서, 진시황으로 하여금 모든 서책을 불사르게 하였으며, 선비들을 구덩이에 묻어 죽이게 하였다. 《史記 卷六 秦始皇本紀》

분서갱유【焚書坑儒】책을 불사르고 선비를 산 채로 구덩이에 파묻어 죽임. 진(秦)나라 시황제(始皇帝)가 정부를 비방하는 언론을 봉쇄하기 위해 서적을 불사르고 선비를 생매장하는 등 가혹한 법(苛法)과 혹독한 정치(酷政)를 하였다.

분서도위【汾西都尉】선조(宣祖)의 딸 정안옹주(貞安翁主)와 결혼한 박미(朴瀰)를 가리킨다. 분서(汾西)는 그의 호이다.

분섬【分陝】섬(陝)을 나누는 것. 지방장관으로 나가는 것을 뜻한다. 섬은 중국 지역 이름. 주(周) 나라 때 주 소공(周召公)과 주공(周公)이 섬을 중심으로 하여, 주공은 동에서 치정(治政)을 하고 소공은 서에서 치정을 하여 마침내 큰 공을 이루었다. 《公羊傳 隱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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