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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투아【偸兒】한무고사(漢武故事)에 “동도(東都)에서 온 단인(短人)이 동방삭(東方朔)을 가리켜 말하기를 ‘서왕모(西王母)가 심어 놓은 복숭아는 3천 년만에 한 번씩 열매가 여는데, 이 아이 불량하여 벌써 세 차례나 훔쳐먹었다.’ 했다.” 하였다.

투암【投暗】재능을 알아주기는커녕 오히려 질시와 비난을 받는 것을 말한다. 명주암투(明珠暗投)

투암암견기【投暗暗見忌】재질을 완전히 발휘하지 못하게 하는 한심한 세태를 풍자한 말이다. 한(漢) 나라 추양(鄒陽)이 모함을 받고 투옥된 뒤 옥중에서 상소한 글 가운데“깜깜한 길을 비춰 주려고 명월주와 야광벽을 던져 주면, 모두가 칼을 뽑으려 하면서 노려본다.[明月之珠 夜光之璧 以闇投人於道路 人無不按劍相眄者]”라는 대목이 나온다. 《史記 卷83 鄒陽列傳》

투용장【投龍杖】비장방이 노옹(老翁)을 하직하고 돌아올 때에 노옹은 대막대 하나를 주며, “이것을 타면 절로 집으로 가게 될 터이니, 도착한 뒤에 칡덩굴 언덕[葛陂]에 던져라.” 하였다. 비장방은 과연 그대로 던지고, 돌아본즉 용이었다.

투유객할【投留客轄】손님을 만류하는 것을 말한다. 한 나라 진준(陳遵)이 술을 즐겨 많이 마시고 손님이 당에 가득할 때에 문을 잠그고 손님의 수레바퀴 비녀장을 우물에 갖다 넣어 아무리 급한 일이 있어도 가지 못하게 하였다 한다.

투의성【鬪蟻聲】개미 싸우는 소리란 병들어 신음하는 소리를 가리키는데, 이것은 옛날 진(晉) 나라 은사(殷師)가 있어 개미 싸우는 소리가 소 싸우는 소리처럼 크게 들렸다는 고사에서 나온 것이다.

투자【投刺】명함을 꺼내어 면회를 요청한다는 것.

투저【投杼】아무리 마음이 철석같이 굳은 사람도 남 비방하는 말을 누차에 걸쳐 들으면 그 말을 끝내는 믿게 된다는 뜻이다. 춘추 시대 노(魯) 나라에 증삼(曾參)과 똑같은 성명을 가진 자가 사람을 죽였는데, 어떤 사람이 증삼의 어머니에게 고하기를 “증삼이 사람을 죽였다.” 하자, 증삼의 어머니가 “내 아들은 사람을 죽이지 않을 것이다.” 하고 짜던 베를 여전히 짰다. 조금 있다가 또 누가 와서 “증삼이 사람을 죽였다.” 하였으나 그래도 여전히 베만 짜고 의심하지 않았는데, 또 누가 와서 “증삼이 사람을 죽였다.” 하자 증삼의 어머니가 그제는 두려워서 베짜던 북을 던지고 담을 넘어 달아났다는 고사에서 온 말이다. 《戰國策 秦策, 史記 甘茂傳》

투저의【投杼疑】베틀의 북을 던지고 의심함. 증삼(曾參)의 어머니가 아들을 굳게 믿어 의심하지 않았는데, 베를 짜고 있을 때 어떤 사람이 와서 증삼이 사람을 죽였다고 고함을 쳤으나 곧이 듣지 않았다. 세번째 사람이 와서 같은 말을 하니 결국 북을 던지고 뛰어나갔다는 고사. 여러번 말을 들으면 믿게 된다는 말.

투전공음정【投錢空飮井】공(功)을 들여놓고도 그에 대해 기대를 갖지 않음을 비유한 말이다. 신선전(神仙傳)에 “갈효선(葛孝先)이 사람을 시켜 돈 수십 전(錢)을 우물 가운데 던져 넣은 다음 다시 돈을 부르자, 돈들이 하나하나 우물 속에서 다시 날아 나왔다.” 하였다.

투체【投遞】벼슬아치가 상사와 다툰 끝에 인장(印章)을 팽개치고 선뜻 관직에서 떠나는 일.

투초【鬪草】풀싸움. 풀의 우열(優劣)을 다투는 놀이로서 음력 5월 5일 단오절(端午節)에 이 놀이를 하였다.

투초희【鬪草戲】옛날 풀을 갖고 두 사람이 그 풀의 질김을 다투던 놀이의 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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