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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투편【投鞭】군세(軍勢)가 성대함을 이름. 진(晉) 나라 때 전진(前秦)의 부견(苻堅)이 동진(東晉)을 치려 하니, 부하가 동진에는 험한 장강(長江)이 둘러 있어서 치기가 어렵다고 하였다. 그러자 부견이 “나의 많은 군사들이 채찍을 강에 던져 넣으면 강물의 흐름을 끊을 수 있다.” 하였다. 《晉書 卷113 苻堅載記上》

투편단류【投鞭斷流】병력에 있어서의 강대하다란 뜻의 고사성어.

투편횡강거【投鞭橫江去】후진왕(後秦王) 부견(符堅)이 동진(東晋)을 치려고 하면서, “우리의 많은 군사가 양자강에다 채찍을 던져서 강을 메우고 건너갈 수 있으리라.” 하였다.

투필【投筆】붓을 던져 버린다는 뜻으로, 문필(文筆)에 종사하던 것을 그만두고 무예(武藝)에 종사함을 말한다. 한(漢) 나라 반초(班超)가 처음에 집이 가난하여 관청에 글씨를 써주고 있다가 하루는, “대장부가 시의[塞外]에 나가서 공을 세울 것이지 어찌 붓과 벼루를 일삼으랴.” 하고 붓을 던지고 가더니 뒤에 옥문관(玉門關)을 나가서 서역(西域)을 평정하고 안서도호(安西都護)가 되고 정원후(定遠侯)에 봉해졌다.

투필봉후【投筆封侯】붓을 던져 공후에 봉한다는 것은 후한 때 반초(班超)가 처음에 집이 가난하여 말단 관리로 글씨품을 팔아 부모를 봉양하다가 붓을 던지고 한탄하기를 “대장부로서 별다른 지략이 없더라도 마땅히 부개자(傅介子)나 장건(張騫)처럼 타국에서 공을 세워 봉후(封侯)를 취해야 할 것이니, 어찌 필묵 사이에서 오랫동안 종사할 것인가.” 하고, 장수가 되어 뜻을 이뤘다는 데서 나온 말이다. 《後漢書 卷四十七 班超傳》

투할【投轄】손님이 만류하여 못 가게 하는 뜻이다. 한(漢) 나라 때 진준(陳遵)이 빈객을 모아놓고 술 마시기를 좋아하여 매양 빈객들과 술을 마실 적마다 손들이 타고 온 수레 굴대의 비녀장을 뽑아서 우물에 던져버렸으므로, 손들이 아무리 급한 일이 있어도 끝내 가지 못했다는 데서 온 말이다. 《漢書 卷九十二》

투할진맹공【投轄陳孟公】한(漢)나라 진맹공(陳孟公)이 손님을 좋아하여 여러 손님들과 술을 마실 때에는, 손님들이 중간에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손님이 타고 갈 수레의 두 바퀴에 꿰어져 있는 쇠[轄]를 뽑아서 우물 속에 집어넣었다.

투핵【投劾】자신을 탄핵하는 소장을 올리는 것으로, 옛날 벼슬을 그만둘 때 사용하던 하나의 방식이었다.

투향【偸香】향을 훔친다는 뜻으로, 남녀간에 사사롭게 정을 통하다란 뜻의 고사성어.

투호【投壺】연회석에서 손님과 주인이 항아리 속에 화살을 던져 넣어 이기고 짐을 겨루는 놀이인데, 전하여 투호 등속의 유교적인 예법을 뜻하기도 한다.

투호개옥녀【投壺豈玉女】번개가 내려꽂히는 것을 비유해서 표현한 말이다. 투호(投壺)는 화살을 던져 병 속에 넣어서 승부를 가리는 놀이로서 연음(宴飮) 때 귀족들이 많이 행하였는데, 신이경(神異經) 동황경(東荒經)에 “동황산(東荒山) 속의 큰 석실(石室)에 동왕공(東王公)이 거하면서, 늘 옥녀(玉女) 한 사람과 투호를 즐겼다.”라고 하였다.

투호제【投壺祭】후한(後漢)의 제준은 유술(儒術)이 있는 자만을 취택했는데, 잔치를 벌이면 반드시 우아한 노래를 읊고 투호놀이를 즐겼다 함.

특달규장【特達圭璋】덕성(德性)을 갖춘 인물이라는 말이다. 예기(禮記) 빙의(聘義)에 “규장 한 가지만으로 예를 이루고 다른 폐백을 쓰지 않는 것은 그 덕을 인함이다.[圭璋特達 德也]”라고 하였다.

특립독항인【特立獨行人】뜻을 고결하게 지니고 시류(時流)에 휩쓸리지 않는 사람을 말한다. 《禮記 儒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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