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암[馬巖] 여주(驪州) 신륵사(神勒寺) 옆에 있는데 여강(驪江)에서 두 마리의 검은 말이 나왔다 하여 이름지었다 한다. <東國輿地勝覽 卷七 驪州>
♞마앙기말[馬仰其秣] 음악 소리가 아름다움을 형용하는 말이다. 백아(伯牙)가 금(琴)을 타면 소리가 매우 아름다워서 꼴을 먹고 있던 여섯 마리의 말이 일제히 고개를 들고 하늘을 우러러 슬피 울었다고 한다. <荀子 勤學>
♞마애초벽[馬崖峭壁] 삼귀정 앞의 마라(馬螺)라는 못 위에 만 길 높이로 솟은 절벽이다.
♞마열[磨涅] 덕이 높으면 아무 곳에나 갈 수 있다는 말로 논어(論語) 陽貨에 “굳다고 아니하더냐, 갈아도 갈리지 않는다. 희다고 아니하더냐, 물들여도 검어지지 않는다.”한 데서 인용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