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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호[憂瓠] ~ 우화단[雨花壇] ~ 우화서피[虞龢舒被]
 글쓴이 : 하늘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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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호[憂瓠] 혜시(惠施)가 장자의 주장이 멋없이 크기만 하고 쓸모없음을, 펑퍼짐하니 크기만 하고 아무 소용에도 닿지 않는 박에 비유하자, 장자는 혜시가 마음이 막혀 큰 것을 쓸 줄 모름을 지적하고 큰 박을 줄로 엮어 물에 띄워 타고 놀 수 있음을 일러 주었다. <莊子 逍遙遊>

우화[雨花] 불조(佛祖)가 설법(說法)할 적에 제천(諸天)에서 뭇 꽃들을 내려 공중에 가득히 내려왔다는 고사에서 온 말이다.

우화단[雨花壇] 승려가 불경(佛經)을 강설하는 곳을 이른다. 양 무제(梁武帝) 때에 한 법사(法師)가 어느 대()에서 불경을 강설하는데, 강설이 하늘을 감동시켜 꽃이 비처럼 쏟아져 내렸으므로 그 대를 우화대(雨花臺)라고 명명했던 데서 온 말이다.

우화등선[羽化登仙] 사람의 몸에 날개가 돋치어 신선이 되어 하늘로 올라감. 소식(蘇軾)의 전적벽부(前赤壁賦)에 나오는 말이다.

우화서피[虞龢舒被] 우화는 진()나라 여요(餘姚)사람인데, 젊었을 때 집이 가난하여 비에 지붕이 새자 이불을 펴 책을 덮어 책이 젖지 않게 하였다 한다. <南史 卷七十二 虞龢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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