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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씨익[劉氏溺] ~ 유아[唯阿] ~ 유아독존[唯我獨尊]
 글쓴이 : 하늘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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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씨익[劉氏溺] 패공(沛公)이 선비를 좋아하지 않아서, 갓을 쓰고 찾아오는 선비가 있으면 다짜고짜 갓을 벗겨가지고 오줌을 누었다는 고사이다. <史記 酈食其傳>

유아[儒兒] 아첨해서 웃음.

유아[唯阿] ()는 공손한 대답을 가리키고, ()는 공손치 못한 대답을 가리킨다. 노자(老子) 도덕경(道德經) 상편(上篇) 20()학문을 끊어 버려야 근심이 없게 된다. ‘하는 대답과 하는 대답 사이에 도대체 차이가 얼마나 되겠는가.[絶學無憂 唯之與阿 相去幾何]”라는 말에서 나온 것으로, ()는 정중하게 대답하는 것, ()는 오만하게 대답하는 것. 근본인 도의 차원에서 보면 차이가 거의 없다는 말이다.

유아[兪兒] 임금이 거둥할 때에 어린아이가 궁문에서 외치는 소리. 대개 옛날의 준례가 임금의 수례가 궁문을 나서면 액례(掖隷)의 어린 아이들이 쌍향으로 앞에 서서 소매를 들어 유아(兪兒)를 외고 다음에 수레가 출발하였는데 이것은 옛날 춘추시대 제 환공(齊桓公)이 오랑캐를 치러 갈 때 어린아이가 앞에 나타나자 관중(管仲)이 그것을 패()가 될 징조라고 한데서 유래된 것이다.

유아독존[唯我獨尊] 오직 자기만이 홀로 존귀하다는 데서, 불교의 천상천하 유아독존(天上天下唯我獨尊)’에서 나온 말이다

천상천하 유아독존(天上天下 唯我獨尊):전등록(傳燈錄)에 있는 말로, 우주 가운데 자기보다 존귀(尊貴)한 것이 없다는 말. 석가(釋迦)가 태어났을 때에 한 손으로 하늘을, 또 한 손으로 땅을 가리켜 일곱 걸음을 걸으며 사방을 돌아보고 이른 말이다. 독존(獨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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