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아[豳雅] 빈아는 시경(詩經) 빈풍(豳風) 칠월(七月)을 이르는데, 주례(周禮) 춘관(春官) 약장(籥章)에 의하면 “무릇 나라에서 신농씨(神農氏)에게 풍년을 기원할 적에는 빈아를 피리로 연주한다.”하였다.
♞빈아[豳雅] 시경(詩經)의 빈풍(豳風) 칠월편(七月篇)을 가리킨다. 주(周) 나라의 선조 공유(公劉)가 빈(豳)에 살았는데, 주공(周公)이 섭정(攝政)할 때 공유의 풍화(風化)를 기록해서 조카 성왕(成王)을 경계하였다.
♞빈양[賓暘] 빈양은 동쪽에서 떠오르는 해를 맞이하는 것을 말한다. 서경(書經) 요전(堯典)에 “희중(羲仲)에게 따로 명하여 우이(嵎夷)에 살게 하니 그곳이 바로 해가 뜨는 양곡(暘谷)인데, 해가 떠오를 때 공손히 맞이하여[寅賓出日] 봄 농사를 고르게 다스리도록 하였다.”는 말이 나온다.
♞빈양[頻陽] 빈양은 진(秦) 나라 장수 왕전(王翦)이 병을 이유로 물러나와 은퇴한 고을 이름이다. <讀史方輿紀要 陜西 西安府 富平縣>
♞빈여사[鬢如絲] 귀밑머리털이 실처럼 희게 변하다.
♞빈연배황궁[賓筵拜貺弓] 임금이 유공(有功)한 제후(諸侯)에게 활을 준다는 뜻이다. 시경(詩經) 소아 동궁(彤弓)에 “붉은 활을 갈무리해 놓았노니, 내 아름다운 손님이 있어 진심으로 준다.[彤弓弨兮 受言藏之 我有嘉賓 中心貺之]”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