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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우조운[暮雨朝雲] ~ 모유격[茅游擊]
 글쓴이 : 하늘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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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우조운[暮雨朝雲] 저녁 비 아침 구름은 전국시대 초(楚) 나라 송옥(宋玉)의 고당부(高唐賦)에 나온 말이다. 초 회왕(楚懷王)이 고당(高唐)에서 놀 적에 꿈속에 한 부인이 나타나 말하기를 “첩은 무산(巫山)의 남쪽 험난한 산등성이에 사는데 이른 아침에는 구름이 되고 저물녘에는 비가 됩니다.”하였다 한다. 흔히 규중의 부인을 그릴 때 인용한다.
♞모운[暮雲] 친구 생각하는 것을 뜻한다. 두보(杜甫)의 춘일억이백시(春日憶李白詩)에 “위수 북쪽엔 봄 하늘의 나무요 강 동쪽엔 날 저문 구름이로다. 어느 때나 한 동이 술을 마시며 거듭 함께 글을 자세히 논해 볼꼬[渭北春天樹 江東日暮雲 何時一樽酒 重與細論文]”한 데서 온 말이다.
♞모운춘수[暮雲春樹] 멀리 갈려진 친우를 그리워하는 말이다. 두보의 춘일억이백(春日憶李白) 시에, “위북(渭北)엔 봄철나무, 강동(江東)엔 저녁구름[渭北春天樹 江東日暮雲].”이라 하였다.
♞모유격[茅游擊] 모유격은 명(明) 나라 장수 모국기(茅國器)인데, 임진왜란 때에 우리나라에 나와 유격장(游擊將)으로서 전공을 많이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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