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木賊] 만호(萬戶)를 일컫는 말이다. 명종 때 만호들이 부임하는 날부터 군졸들을 수탈하기로 마음먹기 때문에 시속에서 만호를 ‘목적’이라고 하였다.
♞목천[木天] 개다래나무, 즉 목천료(木天蓼)를 말한다.
♞목천[木天] 당 나라 비서각이 가장 높고 크므로 그것을 목천(木天)이라 하였다.
♞목천[木天] 목천서(木天署)의 준말, 즉 학사(學士)의 거소인 한림원(翰林院)의 별칭으로 춘추관(春秋館)을 가리킨다.
♞목천자[穆天子] 목천자는 주(周) 나라 제5대인 목왕으로 팔준마(八駿馬)를 얻어 서쪽으로 순수하면서 돌아갈 줄을 몰랐다 하는데, 평택(苹澤)에서 노닐 적에 날씨가 매우 추워지면서 눈이 내리는 가운데 얼어죽은 사람이 있다는 말을 듣고 3장(章)의 시를 지어 백성을 애도하였다고 한다. <穆天子傳 卷5>
♞목청[穆淸] 미덕(美德)으로 교화(敎化)를 이루는 것을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