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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파[帝羓] ~ 제폭구민[除暴救民]
 글쓴이 : 하늘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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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파[帝羓] 제파는 임금을 말린 고기. 오대사(五代史) 사이 부록(四夷 附錄)에 “덕광(德光)이 진(晉)을 멸망시킨 뒤에 한 고조(漢高祖)가 태원(太原)에서 군대를 일으키니 덕광이 크게 두려워하여 북쪽으로 돌아가던 중 난성(欒城)에서 병에 걸려 살호림(殺胡林)에서 죽었다. 이에 거란[契丹]이 그의 위장을 꺼낸 다음 소금으로 채워서 수레에 싣고 북쪽으로 돌아갔는데 진(晉) 나라 사람들이 이를 제파(帝羓)라 하였다.” 하였다.
♞제포[綈袍] 두꺼운 명주로 만든 솜옷. 전국 시대 위(魏) 나라 범수(笵睢)가 중대부(中大夫) 수가(須賈)를 섬기다가 진(秦) 나라로 도망하여 이름이 장록(張祿)으로 고치고 재상이 되었다. 그 후 수가가 위 나라 사신으로 진 나라에 갔는데, 범수가 낡은 옷을 입은 누추한 모습으로 찾아가자 수가가 동정하여 제포(綈袍)를 주었다 한다. <史記 范睢傳>
♞제포련고정[綈袍戀故情] 정답게 지내던 벗을 그리워하는 마음이다. 전국 시대 때 위(魏) 나라 수가(須賈)가 옛 친구인 범수(范睢)에게 따뜻한 솜옷[綈袍]을 주었던 고사에서 유래한 것이다. <史記 范睢蔡澤列傳>
♞제포연연[綈袍戀戀] 벗이 추위에 떠는 것을 보고 두껍게 짠 비단옷을 주었다는 고사. 우정이 깊음을 일컫는다.
♞제폭구민[除暴救民] 포악한 탐관오리를 없애고 백성을 구제함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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