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금천손교[織錦天孫巧] 직녀가 짠 아름다운 비단. 아름다운 시문(詩文)을 말한다.
♞직금체[織錦體] 회문(廻文)이라고도 하는데, 거꾸로 읽어도 뜻이 다 통하게 되어 있는 글. 진(晉) 나라 두도(竇滔)의 처가 귀양간 남편에게 비단으로 짜서 보낸 데서 시작되었기 때문에 직금체 또는 직금회문 또는 회문 등으로 불린다. <晉書 竇滔妻蘇氏傳>
♞직녀지기[織女支機] 직녀가 베틀을 고였던 돌. 구하기 힘든 것을 구한 것에 대한 비유이다. 집림(集林)에 “어떤 사람이 하원(河源)을 찾아가 실을 빨고 있는 부인에게 여기가 어디냐고 물으니 이곳은 천하(天河; 은하수)라고 말하면서 돌 하나를 주었다. 그것을 가지고 돌아와 엄군평(嚴君平)에게 물어보니 군평이 말하기를 ‘이것은 직녀가 베틀을 고였던 돌이다.’했다.” 하였다.
♞직도[直道] 진시황이 건설했던 중국 고대의 도로 명이다. 진시황 35년 기원전 212년 몽염에게 명하여 건설하도록 했다. 북쪽 변경의 구원(九原 : 지금의 내몽고 포두시(包頭市) 서북)에서 시작하여 남쪽의 운양(雲陽 : 지금의 섬서성 순화현(淳化縣) 서북)에 이르렀다. 관중평원과 하투(河套) 지구를 통하는 중요한 통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