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陣] 권세가들이 사사로이 설치한 농장의 일종이다. 광해군 때 유희분(柳希奮), 박승종(朴承宗)등의 권세가들이 전토를 광점(廣占)하고, 역(役)을 피하여 도망한 무리들을 많이 모아 의방에 사사로이 설치한 농장으로서, 그 폐단이 그 후로도 계속되었다.
♞진[塵] 불교에서는 겁(劫)이라 하고, 도가(道家)에서는 진(塵)이라 하는데, 천지(天地)의 시종(始終)을 말한다.
♞진[嗔] 성내다. 화내다.
♞진[陳] 지금의 하남성 진현(陳縣)으로 춘추시대 제후국이었으나 초(楚)나라에 의해 병합되어 후에 초나라가 도읍으로 삼았다. 후에 진승(陳勝)이 기의하여 이곳을 근거지로 삼아 반진운동의 중심지가 되었다.
♞진[陳] 춘추시대 진(陳)나라의 옛 땅으로 대부분은 초나라에 속하고 일부가 위나라에 속했다. 기원전 278년 진나라의 장군 백기(白起)에 의해 영성(郢城)을 점령당한 초나라가 나라를 이곳으로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