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도삼출[直道三黜] 바른 도리로 임금을 섬기다 임금의 뜻에 거슬리어 자주 쫓겨남을 뜻한다. 춘추 시대에 유하혜(柳下惠)가 옥관(獄官)이 되었다가 세 번이나 쫓겨나자, 어떤 이가 “그대는 떠나버릴 수 없는가?”라고 물으니, 유하혜가 대답하기를 ”바른 도리로 임금을 섬기자면 어디를 간들 세 번 쫓겨나지 않으며, 도를 굽혀서 임금을 섬기자면 어찌 부모의 나라를 떠날 필요가 있겠는가.”한 데서 온 말이다. <論語 微子>
♞직도연삼출[直道連三黜] 춘추 때 유하혜(柳下惠)가 곧기 때문에 세 번이나 벼슬에서 쫓겨났으나, 버리고 가지 않으므로, 사람이 까닭을 물으니 대답하기를, “곧은 도(道)로써 사람을 섬기면 어디간들 세 번 쫓겨나지 않으리오. 굽은 도(道)로써 사람을 섬기어 하필 부모의 나라를 버릴 것이냐.” 하였다.
♞직려[直廬] 직려는 직숙(直宿)하는 집이다.
♞직막여구[直莫如鉤] 후한서(後漢書) 오행지(五行志)에 “시위처럼 곧으면 길가에서 죽게 되고, 갈고리처럼 굽으면 도리어 후에 봉해진다.[直如弦死道邊 曲如鉤反封侯]”하였다.
♞직묵불구예[卽墨不求譽] 전국(戰國) 때에 제 위왕(齊威王)이 직묵대부(卽墨大夫)를 불러서 말하기를, “네가 직묵(卽墨)에 부임한 뒤에 헐뜯는 말이 날로 들어오기에 내가 사람을 시켜 가 보게 했더니 치적(治績)이 대단히 좋았다. 이것은 네가 나의 측근자에게 뇌물을 쓰지 않은 까닭이다.”하고 직묵대부를 표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