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여금시[直如金矢] 곧기가 활줄 같으면 길가에 죽고, 굽기가 갈퀴 같으면 도리어 봉후(封侯)한다. <漢書>
♞직원[直院] 홍문관 등 학사(學士)가 근무하는 관아를 말한다.
♞직재[直齋] 김종후(金鍾厚)의 호이다.
♞직지[職志] 깃발을 관리하는 군졸이다.
♞직지[直指] 비단옷을 입은 어사를 간칭하는 용어다. 수의어사(綉衣御史), 직지수의 사자(直指綉衣使者), 직지사자(直指使者)라고도 호칭했다. 한무제가 처음 설치하고 왕망 수의집법(綉衣執法)으로 개칭했다. 도적을 쫓아가 체포하고 큰 옥사를 심리했다. 녹봉은 6백석이다. 한무제 말년 전국 각지에서 농민들이 기의하자 무제는 포승지(暴勝之) 등을 직지로 임명하여 부월을 지참하고 현지로 내려가 관군을 독려하고 2천 석 이하의 지방관을 주살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다. 사정에 얽매이지 않고 일을 처결한다는 뜻에 수의는 황제의 은총을 받은 존경스러운 사람이라는 것을 나타냈다. 상설직이 아니고 일이 발생했을 때만 설치한 관직이다.
♞직지사자[直指使者] 한 나라 때 조정에서 직접 지방에 파견하여 문제를 처리하게 했던 벼슬로 우리나라의 암행어사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