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가[秦家] 혼란스러웠던 진(秦) 나라 궁가(宮家)라는 뜻이다.
♞진가도적[秦家圖籍] 소하(蕭何)가 한 패공(漢沛公)을 따라 함양(咸陽)에 들어가서 율령도서(律令圖書)를 먼저 보관하였는데, 이것이 후일에 한 나라가 천하를 통일할 수 있는 자료가 되어 큰 공업을 이룩하게 되었다. <史記 卷五十三 蕭相國世家>
♞진가병[陳家餠] 진가는 곧 당(唐) 나라 때 진경선(陳敬瑄)을 이른다. 그가 젊어서 떡장사를 하였으므로 이렇게 말한 것이다.
♞진갈[秦碣] 진갈은 진 나라 시대에 세운 수많은 석갈(石碣)에 새겨진 옛 서체(書體)를 가리킨 말이다.
♞진갑[進甲] 62세 환갑(還甲)보다 한 해 더 나아간[進] 나이라는 뜻이다.
♞진강초도마[晉江初渡馬] 동진(東晉)이 강동(江東)으로 천도(遷都)했음을 말한다. 말[馬]은 진 나라의 성이 사마(司馬)였으므로 한 말인데, 진 나라는 오호(五胡) 십육국(十六國)의 난에 시달려 원제(元帝) 때에 결국 강을 건너 강동으로 천도한 때문에 동진이라 불리게 되었다.
♞진강후[晉康侯] 최충헌(崔忠獻)이니, 고려 때 권신(權臣)으로서 진강군개국후(晉康郡開國侯)에 봉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