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대리본비삼후필[大理本非三后匹] ~ 대리삼자강[大理三字强] ~ 대립[戴粒]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2,755  

대리본비삼후필[大理本非三后匹] 대리는 법관(法官)의 별칭으로, 대사간(大司諫)을 가리킨다. 후한(後漢) 양사(楊賜)가 법관인 정위(廷尉)로 임명되자 삼후는 공을 이루어 백성을 풍족하게 해 주었는데, 고요는 여기에 끼이지도 못했다.[三后成功 惟殷于民 皐陶不豫焉]”라고 하였다. <後漢書 卷54 楊賜傳> 또 한유(韓愈)의 시에 벌써부터 알고 말고 대리의 직책이란, 삼후의 반열에 끼이지 못한다는 것을.[早知大理官 不列三后儔]”이라는 구절이 있는데, 여기서 대리는 법관을 지낸 고요(臯陶)를 가리키고 삼후는 서경(書經) 여형(呂衡)에 나오는 바, 백이(伯夷), (), ()3인을 가리킨다. <韓昌黎集 卷1 赴江陵途中寄贈王李李翰林三學士>

대리삼자강[大理三字强] 법관(法官)이 애매한 누명을 씌워 닦달하는 것을 말한다. 대리(大理)는 옛날 형법을 관장하던 관직 이름이다. () 나라 진회(秦檜)가 악비(岳飛)를 무함하여 하옥시키면서 악비의 아들 운()이 장헌(張憲)에게 보낸 편지 내용이 불분명하긴 하나 사체로 볼 때에는 있을 법한 일[莫須有]이다.”라고 하자, 한세충(韓世忠)막수유라는 세 글자를 가지고 어떻게 천하 사람들을 이해시키겠는가.”라고 하였던 고사가 있다. <宋史 岳飛傳>

대립[戴粒] 개미들이 쉴새없이 머리에 짐을 이고 다니는 것을 말한다. 동해의 별주부가 봉래산을 이고 떠다니는 것을 보고, 개미들이 저 놈은 어째서 알갱이를 이고 다니는 우리와 달리 산을 이고 다니는가.[彼之冠山 何異我之戴粒]”라고 말했다는 설화에서 대립(戴粒)이 개미의 별명으로 쓰이게 되었다. <太平御覽 卷947>

 

 



번호 제     목 조회
4385 은졸[隱卒] ~ 은죽[銀竹] ~ 은지작탐천[隱之酌貪泉] 2746
4384 도어[徒御] ~ 도연[道緣] ~ 도열강서파[圖列江西派] 2747
4383 문사서도강[聞思誓渡江] ~ 문사통노훈[聞思通爐薰] ~ 문산[汶山] 2747
4382 아기[牙旗] ~ 아기비황정[鵝豈費黃庭] ~ 아난[阿難] 2747
4381 약옥주[藥玉舟] ~ 약우전해[弱羽塡海] ~ 약장[藥匠] 2747
4380 어묵[語黙] ~ 어미적[魚尾赤] ~ 어미죽간[魚尾竹竿] 2748
4379 미자[微子] ~ 미정갱[未政羹] ~ 미제[眉齊] 2749
4378 삼함각[三緘刻] ~ 삼해[三亥] ~ 삼허[參墟] 2750
4377 등왕각[縢王閣] ~ 등용[登龍] ~ 등용문[登龍門] 2751
4376 상군[上郡] ~ 상군상지수[桑君上池水] ~ 상군정[賞軍政] 2751
4375 무안옥와진[武安屋瓦振] ~ 무안후[武安后] ~ 무애[無涯] 2752
4374 백겹[白帢] ~ 백계몽[白鷄夢] ~ 백계몽중최[白鷄夢中催] 2752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