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은졸[隱卒] ~ 은죽[銀竹] ~ 은지작탐천[隱之酌貪泉]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2,746  

은졸[隱卒] 원래는 죽음을 애도한다는 말이었으나 시호(諡號)라는 뜻으로 어의(語義)가 전성되어 사용된다.

은종몽[殷宗夢] 은종(殷宗)은 은()의 고종(高宗) 무정(武丁)을 말한다. 그는 즉위하여 3년 동안 말하지 않고 마음속으로 훌륭한 신하를 구하였는데, 꿈에 나타나므로 초상화를 그려 천하에 구하였다. 이때 부열(傅說)은 천한 신분으로 담 쌓는 일을 하고 있었는데, 얼굴이 초상화와 같았으므로 마침내 발탁되어 훌륭한 정치를 이룩하였다. <書經 說命>

은죽[銀竹] 은죽은 굵은 빗줄기를 표현하는 시어인데, 참고로 이백(李白)의 시에 겨울 산을 비춰 주며 내려오는 하얀 비, 흩뿌리는 그 모습 은빛 대와 흡사하네.[白雨映寒山 森森似銀竹]”라는 구절이 있다. <李太白詩集 卷21 宿鰕湖>

은지[銀地] 불당을 세운 곳으로 불당을 말한다.

은지작탐천[隱之酌貪泉] () 나라 오은지(吳隱之)가 부패 풍조가 만연된 광주 자사(廣州刺史)로 가서, 마실수록 탐욕을 일으키게 된다는 탐천(貪泉)의 샘물을 떠 마시고는, 시를 짓기를 백이 숙제에게 마시게 하면 끝내 마음이 뒤바뀌지 않으리라.[試使夷齊飮 終當不易心]”라 하고 자신의 청렴한 절조를 계속 유지했다는 고사이다. <晉書 良吏 吳隱之傳>

은청[銀靑] 은청은 은인 청수(銀印靑綬)의 준말로 은인장과 푸른 인끈을 뜻한다.

 

 



번호 제     목 조회
4385 도어[徒御] ~ 도연[道緣] ~ 도열강서파[圖列江西派] 2747
4384 문사서도강[聞思誓渡江] ~ 문사통노훈[聞思通爐薰] ~ 문산[汶山] 2747
4383 아기[牙旗] ~ 아기비황정[鵝豈費黃庭] ~ 아난[阿難] 2747
4382 약옥주[藥玉舟] ~ 약우전해[弱羽塡海] ~ 약장[藥匠] 2747
4381 은졸[隱卒] ~ 은죽[銀竹] ~ 은지작탐천[隱之酌貪泉] 2747
4380 어묵[語黙] ~ 어미적[魚尾赤] ~ 어미죽간[魚尾竹竿] 2749
4379 미자[微子] ~ 미정갱[未政羹] ~ 미제[眉齊] 2750
4378 삼함각[三緘刻] ~ 삼해[三亥] ~ 삼허[參墟] 2750
4377 등왕각[縢王閣] ~ 등용[登龍] ~ 등용문[登龍門] 2751
4376 무안옥와진[武安屋瓦振] ~ 무안후[武安后] ~ 무애[無涯] 2752
4375 백겹[白帢] ~ 백계몽[白鷄夢] ~ 백계몽중최[白鷄夢中催] 2752
4374 상군[上郡] ~ 상군상지수[桑君上池水] ~ 상군정[賞軍政] 2753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