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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녀[姹女] ~ 타루비[墮淚碑]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2,896  
♞타녀[姹女] 단약을 만드는 데 들어가는 수은(水銀)의 별칭이다.
♞타녀[奼女] 타녀는, 동한(東漢) 환제(桓帝) 때에 유행한 “하간 땅 타녀는 어찌나 돈을 잘 세는지[河間奼女工數錢]”라는 동요에서 기인하며, 뒤에 가녀(歌女)나 창녀(娼女)를 뜻하는 말이 되었다.
♞타두회[打頭會] 6월 15일에 동쪽으로 흐르는 물에 머리감고 재앙을 떨어버리는 일을 하기 위한 모임이다.
♞타루[柁樓] 타루는 키를 잡는 선실(船室)의 다락을 말한다. 배 위에 높이 있으므로 누(樓)라고 한 것이다.
♞타루비[墮淚碑] 진(晉) 나라 양호(羊祜)가 양양태수(襄陽太守)로 있을 적에 백성을 사랑하였으므로, 그가 노닐던 현산(峴山)에 백성들이 기념비를 세웠다. 그 비문 가운데 “우주가 생기면서 이 산도 생겼을 텐데, 그동안 우리들처럼 이곳에 올라와서 멀리 바라보았던 멋진 인사들이 얼마나 많았겠는가마는 모두가 흔적 없이 사라지고 말았으니 생각하면 슬픈 일이다. 백 년 뒤에라도 나에게 혼이 있다면 혼령이라도 여기에 다시 찾아오리라.”라고 했던 양호의 말이 씌어 있어, 이 비문을 보고는 사람들이 눈물을 흘리자, 당양후(當陽侯) 두예(杜預)가 ‘타루비(墮淚碑)’라고 일컬었던 고사가 있다. <晉書 羊祜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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