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자[申子] 신불해(申不害)를 말한다. 태어난 해는 알 수 없고 기원전 337년에 죽은 전국 때 정나라의 경성(京城) 사람이다. 상앙(商鞅)과 함께 법가를 대표하는 사상가이며 정치가이다. 한소후(韓昭侯) 8년 기원전 355년 한나라의 재상에 임명되어 내정을 정비하고 위(魏)나라와 동맹을 맺어 주위의 제후국들을 견제했다. 이로써 한나라는 국력이 신장되어 이웃국들의 침략을 받지 않게 되었다. 한서 예문지(藝文志)에 신자(申子) 6편이 언급되어 있으나 <대체(大體)>, <군신(君臣)>, <삼부(三符)> 3편만 전하고 나머지는 실전 되었다.
♞신자응[神自凝] 장자(莊子)에서 나온 말인데 정신이 전일하여 엉킨다는 뜻이다.
♞신작[申綽] 조선 말기의 학자로, 일찍이 학문에 전심하여 경서(經書)들을 고증학적 방법으로 주석하는 등 많은 저술을 남겼다. 호는 석천(石泉)이다.
♞신장[宸章] 왕의 시문(詩文)을 뜻하는 말이다.
♞신적[薪積] 섶나무를 쌓을 때는 나중에 쌓는 것이 계속 위로 올라가듯이, 나중에 벼슬한 자가 전임자보다 중용되고 전임자는 항상 미관말직에 있게 됨을 비유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