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제갈공[諸葛公] ~ 제건십습[緹巾十襲]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3,369  
♞제갈공[諸葛公] 제갈공은 삼국시대 촉한(蜀漢)의 승상(丞相) 제갈량(諸葛亮)을 말한다. 제갈량은 군중(軍中)에서도 항상 윤건(綸巾)을 쓰고 도복(道服)을 입은 채로 군사(軍事)를 지휘하였다.
♞제갈공명[諸葛孔明] 공명은 촉한(蜀漢) 제갈량(諸葛亮)의 자(字), 후한(後漢) 말엽 천하가 어지러워 군웅(群雄)이 할거(割據)하자, 제갈량은 양양(襄陽)의 융중(隆中)에 은둔해 있었는데, 한(漢)의 황족(皇族)인 유비(劉備)는 초려(草廬)로 세 번이나 찾아가[三顧] 도와줄 것을 청하였다. 유비의 깊은 성의에 감동한 제갈량은 마침내 유비의 군사(軍師)가 되어 촉한을 세우고는 반란을 일으킨 남만(南蠻)의 맹획(孟獲)을 일곱 차례나 생포하여[七縱七摛] 남만을 평정한 다음, 후주(後主) 유선(劉禪)에게 출사표를 올리고는 위(魏)의 조비(曹丕)를 공격하였는데, 이때 군량을 운반하기 위하여 목우(木牛)․유마(流馬)를 만드니 매우 신기한 기계였다. 싸울 때에는 언제나 윤건(綸巾)을 쓰고 백우선(白羽扇)을 들고 진두에서 지휘하였으나 끝내 뜻을 이루지 못하고 군중에서 세상을 떠나니 무후(武侯)라 시호했으며, 익주(益州)의 금관성(錦官城) 등 여러 곳에 사당이 있다. <三國志 蜀志 諸葛亮傳, 資治通鑑 魏紀>
♞제갈량[諸葛亮] 자(字)는 공명(孔明)으로 삼국 시대 촉(蜀) 나라의 재상. 유비(劉備)를 도와 촉한(蜀漢)을 건국, 삼국의 정립(鼎立)을 이루었으나 마침내 위(魏) 나라를 정벌하다가 오장원(五丈原)에서 죽었다. 그가 지은 전후(前後)의 두 출사표(出師表)는 충절이 담긴 명문으로 유명하다.
♞제갈허치구[諸葛許馳驅] 은둔 생활을 청산하고 나라 위해 일하기로 마음을 굳힘. 제갈량(諸葛亮)이 유비(劉備)로부터 삼고초려(三顧草廬)의 예우를 받고 선제(先帝)를 위하여 구치(驅馳)할 것을 허락하였다고 한다.
♞제거[帝車] 제거는 지남차(指南車)를 말함인데, 황제(黃帝)가 치우(蚩尤)를 정벌할 적에 만든 것이다.
♞제건십습[緹巾十襲] 자격도 없는 보잘것없는 사람들이 높은 자리를 차지하고서 권세를 휘두르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 송(宋) 나라의 어리석은 사람이 옥(玉)과 비슷하면서도 옥이 아닌 연석(燕石)을 발견하고는 이를 진짜 옥으로 여긴 나머지 주황색 수건으로 열 겹이나 싸서[緹巾十襲] 보관하며 애지중지하다가 세상의 웃음거리가 된 고사가 전한다. <後漢書 卷48 應劭列傳 註>
 
 



번호 제     목 조회
593 제려칠국지난망[諸呂七國之亂亡] ~ 제릉[齊陵] 3441
592 제량권애민[齊梁勸愛民] ~ 제량체[齊梁體] 4837
591 제대운경[齊臺隕傾] ~ 제동야어[齊東野語] 3486
590 제남생[濟南生] ~ 제니[薺苨] 3350
589 제금[題襟] ~ 제기[齊己] 3931
588 제고[題糕] ~ 제궤의혈[提潰蟻穴] 4140
587 제결[鶗鴂] ~ 제경전[制鯨鱣] 3433
586 제갈공[諸葛公] ~ 제건십습[緹巾十襲] 3370
585 제[濟] ~ 제간공[齊簡公] 3252
584 신조[辛朝] ~ 신지식곡[神之式穀] 3318
583 신전[信箭] ~ 신정수장루[新亭垂壯淚] 3350
582 신자[申子] ~ 신적[薪積] 3329



   391  392  393  394  395  396  397  398  399  40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