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말[曺沫] 춘추(春秋) 시대 노(魯) 나라 사람이다. 장공(莊公)이 제(齊)와 싸워 지고는 가(柯)에서 맹약을 할 때 조말이 비수를 들고 제 환공(齊桓公)을 위협하면서 의분에 북받치는 말을 하자 환공은 그 동안 노 나라에서 빼앗은 땅을 그 자리에서 다 되돌려 주었다고 한다. <史記 刺客列傳>
♞조말척검[曹沫尺劍] 조말(曹沫)은 춘추 시대 노(魯) 나라의 장군으로, 제(齊) 나라와 싸워 세 번이나 패했으나, 제 환공(齊桓公)과 노 장공(魯莊公)이 회맹(會盟)을 할 적에 비수를 들고 가서 제 환공을 위협한 결과, 빼앗겼던 땅을 모두 되찾았던 고사가 있다. <史記 卷86 曹沫傳>
♞조매[調梅] 은 고종(殷高宗)이 부열(傅說)을 정승으로 삼으면서, “만일 국맛을 맞춘다면 너는 소금이요 매실이니라[若作和羹 爾惟鹽梅].” 하였는데, 짠 소금과 신 매실(梅實)이 국의 조미료이므로 정승의 업의 뜻으로 쓰여진다.
♞조매계[曹梅溪] 매계는 조위(曹偉)의 호. 조위는 조선조 성조 때의 문신. 글씨와 시문에 능했다. 저서에는 매계집 <梅溪集>이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