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맹[趙孟] 조맹은 진(晉) 나라의 경(卿)이다.
♞조맹견[趙孟堅] 송 나라 말기의 은사(隱士). 호는 이재(彝齋). 그는 송 나라 말기에 한림 학사 승지(翰林學士承旨)를 지냈고, 서화와 시문에도 뛰어났으며, 특히 지절(志節)이 높기로 유명하였다.
♞조명시리[朝名市利] 명예는 조정에서, 이익은 저자에서 다투라는 뜻으로, 무슨 일이든지 격에 맞는 곳에서 하라는 말이다.
♞조모관녕[皁帽管寧] 삼국 시대 위(魏)의 명사 관녕(管寧)이 항상 검은 모자를 쓰고, 80세가 넘도록 50여 년 동안을 항상 목탑(木榻)에만 꿇어앉았었으므로, 그 목탑 위의 무릎 닿은 곳이 모두 구멍이 뚫리었다는 데서 온 말이다. <三國志 卷十一>
♞조모벌묵수[操矛伐墨守] 식견이 뛰어난 것을 말한다. 후한서(後漢書) 권35 정현전(鄭玄傳)에 “임성(任城) 하휴(何休)가 공양(公羊)의 학문을 좋아하여 마침내 공양묵수(公羊墨守)․좌씨고황(左氏膏肓)․곡량폐질(穀梁廢疾)을 저술하였는데, 정현이 발묵수(發墨守)․침고황(鍼膏肓)․기폐질(起廢疾)을 지었다. 하유가 그 글을 보고 감탄하기를 ‘강성(康成)이 내 집에 들어와 내 창을 잡고서 나를 친단 말인가.’하였다.”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