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채[下蔡] 지금의 안휘성 봉대현(鳳臺縣)에 있었던 고을이다.
♞하채[下蔡] 하채는 고을 이름. 안휘성(安徽省) 봉대현(鳳臺縣)에 있다. 호색(好色)하기로 이름난 등도자(登徒子)가 부인을 하채에 두고 미색에 도취되어 헤어날 줄을 몰랐다. 그리하여 호색하는 사람을 하채에 미혹한다고 한다. <文選 卷十九 登徒子好色賦>
♞하천[下泉] 하천은 시(詩) 조풍(曹風)의 편(篇) 이름. 진후(晉侯)가 조(曹)에 들어와 그 임금을 잡아가매, 조의 신하들이 주실(周室)에 왕이 있어 패자(霸者)를 제어하지 못함을 슬퍼한 시편이다. 그 첫 구는 다음과 같다. “冽彼下泉 浸彼苞稂 愾我寤嘆 念彼周京”
♞하청[河淸] 성인이 태어날 때가 되었다는 뜻이다. 황하의 물은 본디 탁하여서 맑을 때가 없으나, 1천 년마다 한 차례씩 맑아지는데, 이는 성인이 태어날 조짐이라고 한다. 예로부터 천하의 태평을 말할 때는 흔히 “해안하청(海晏河淸)”을 대명사로 써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