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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책정사[黑冊政事] ~ 흑화[黑花]
 글쓴이 : 하늘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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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책정사[黑冊政事] 고려시대 정사(政事)가 문란한 것을 비웃던 말. 흑책(黑冊)이란 아동들이 쓰는 후지(厚紙)에다 검은 색과 기름을 먹여 글씨를 연습하게 하는 종이인데, 정사에 관한 문서가 너무도 지저분하고 복잡했으므로 여기에 비유해서 이른 말이다. 즉 인물에 대한 전주(銓注)를 할 때에 그것을 멋대로 고치고 바꾸고 하여 그 문서의 주묵(朱墨)을 분간할 수 없을 정도가 되었으므로 이렇게 말한 것이다.
♞흑첨향[黑甛鄕] 흑첨(黑甛)은 낮잠 자는 데에 비유한 말로 캄캄하고도 맛이 달다는 뜻이다. 서청시화(西淸詩話)에 “남쪽 사람은 술마시는 것을 연포(軟飽)라 하고, 북쪽 사람은 낮잠 자는 것을 흑첨(黑甛)이라 한다.” 하였다.
♞흑초[黑草] 사행(使行) 때 진주(陳奏)하기 위하여 작성하는 표문(表文)이나 주문(奏文)의 초안(草案)을 말한다.
♞흑치[黑齒] 남쪽 야만(野蠻)의 나라를 이른다.
♞흑풍취동연산북[黑風吹動燕山北] 북송(北宋) 말기에 연경(燕京)이 금(金) 나라 오랑캐의 침입으로 함락되고, 송 나라는 결국 양자강(揚子江) 남쪽으로 쫓겨갔던 사실을 뜻한다.
♞흑화[黑花] 돌보아줄 사람도 없이 고독하게 늙어 가는 병든 몸이라는 말이다. 흑화는 시력이 떨어져 눈이 침침해지는 것을 표현한 시어(詩語)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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