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간산두동살작[紇干山頭凍殺雀] 당(唐) 나라 때 “흘간산 꼭대기 얼어 죽는 참새들, 어찌하여 좋은 곳에 날아가 살지 않나.[紇干山頭凍殺雀 何不飛去生樂處]”라는 말이 유행하였는데, 당(唐) 나라 소종(昭宗)이 떠돌아다니다 이 말을 거론하며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資治通鑑 唐昭宗 天佑元年>
♞흘간산두무동작[紇干山頭無凍雀] 절대 빈곤에 허덕이는 하층민들도 살아날 수 있으리라는 말이다. 흘간산(紇干山)은 일명 흘진산(紇眞山)으로, 여름에도 늘 눈이 쌓여 있기 때문에 “흘진산 꼭대기 참새 한 마리 죽었구나, 어찌하여 날아가서 즐겁게 살지 못했는고[紇眞山頭凍死雀 何不飛去生處樂]”라는 속요(俗謠)가 있었다고 한다. <讀史方輿紀要 山西 大同府 大同縣>
♞흘흘[吃吃] 껄껄웃는 모양, 또는 그 소리.
♞흘흘[仡仡] 높고 큰 모양, 힘세고 용맹스러운 모양.
♞흘흘[屹屹] 산이 높이 우뚝 솟은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