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전과
동주가 화해하다
- 전국책 : 동주책[0127]-
소전과 동주와의 관계가 악화되자 어떤
이가 소전에게 말하였다.
“제가 그대를 위해 남모를 계책을 알려주겠습니다.”
소전이 말하였다.
“어떤 계책이오.”
“서주는 동주를 심히 미워하여 일찍이 동주와 초나라와의 관계가 험악해지기를 기원해
왔습니다.
서주는 틀림없이 자객을 보내어 그대를 해치고는 동주의 짓이라고 선전하여 동주와
왕과의 관계를 악화시키려 할 것입니다.”
소전이 말하였다.
“좋습니다. 나도 동주가 나를 해지고는 서주의 짓이라고 속여 서주가 초왕의 미움을 받게 할까
두렵습니다.”
그리고는 서둘러 동주와
화해하였다.
- 戰國策 : 東周策[0127]-
昭翦與東周惡, 或謂照翦曰: “爲公畫陰計.” 照翦曰: “何也?” 西周甚憎東周, 嘗欲東周與楚惡, 西周必令賊賊公, 因宣言東周也, 以西周之於王也.” 照翦曰: “善. 吾又恐東周之賊己, 而以輕西周惡之於楚.” 遽和東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