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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몽초장【夢草章】진(晉) 나라 사령운(謝靈運)이 고향을 떠나 영가 태수(永嘉太守)로 있을 때 못가에서 졸다가 꿈속에서 고향에 있는 족제(族弟) 혜련(惠連)을 만난 뒤에 지은 등지상루시(登池上樓詩)를 말한다.

몽축창강호탕구【夢逐滄江浩蕩鷗】속진(俗塵)을 벗어나 여유롭게 살아가는 한가한 생활을 말한다. 열자(列子) 황제편(黃帝篇)에, 갈매기와 격의없이 노니는 망기객(忘機客)의 이야기가 소개되어 있다.

몽충【蒙衝】몽충은 옛 전함(戰艦)의 이름.

몽치레【蒙寘醴】전한(前漢)의 초 원왕(楚元王)이 빈객을 초대하여 연회를 베풀 적에 술을 좋아하지 않는 목생(穆生)을 위하여 특별히 감주[醴]를 마련케 했던 고사가 전한다. 《漢書 卷36 楚元王傳》

몽탐회리필【夢探懷裏筆】양(梁) 나라 때 문장가인 강엄(江淹)이 어느 날 밤에 꿈을 꾸니, 곽박(郭璞)이라 자칭하는 사람이 이르기를 “내 붓이 다년간 그대에게 가 있었으니, 이제는 나에게 돌려주어야겠다.” 하므로, 강엄이 품속을 더듬어 오색필(五色筆)을 찾아서 그에게 돌려주었는데, 그 꿈을 꾼 이후로는 강엄에게서 좋은 시문이 전혀 나오지 않으므로, 당시 사람들이 그의 재주가 다했다고 했다는 고사에서 온 말이다. 《南史 卷五十九》

몽택【夢澤】운몽(雲夢)의 늪. “형주(荊州)에 늪이 있는데, 이름하여 운몽(雲夢)이요 사방 둘레가 8백~9백리(里)에 이른다.” 하였음. 《周禮 周官 職方》

몽환【夢幻】금강반야바라밀경(金剛般若波羅密經) 마지막 부분에 “一切有爲法 如夢幻泡影 如露亦如電 應作如是觀”이라는 구절이 있다.

몽환금【夢還錦】남조(南朝)의 문장가 강엄(江淹)이 꿈속에서 장경양(張景陽)에게 비단을 돌려준 뒤로는 글 짓는 실력이 날로 퇴보하였다는 고사가 전한다. 《南史 卷59 江淹傳》

몽회【夢廻】꿈에서 깨어나다.

몽회침상황량숙【夢廻枕上黃粱熟】한단(邯鄲)의 노생(盧生)이 객사(客舍)에서 신선 여옹(呂翁)을 만났더니 베개 하나를 주며 베개 하였다. 노생은 그 베개를 베고 곧 잠이 들어 꿈에 50년 부귀영화를 누리다가 깨어보니, 자기 전에 솥에 넣어 끓이던 누른 좁쌀이 미처 익지도 않은 잠깐 동안이었다.

묘【杳】깊다. 

묘건사골【廟巾笥骨】중국 고대에는 국가에서 큰일이 있으면 거북껍질로서 점을 쳐보는데, 그것은 거북을 잡아서 죽여 껍질을 비단수건에 고이 싸서 종묘(宗廟)에 감추어 두었다가 점칠 일이 있으면 꺼내는 것이다. 장자(莊子)에, “거북이 죽어서 비단수건에 싸서 종묘에 있는 것보다는 살아서 진흙속에 꼬리를 끌겠다.” 한 말이 있다.

묘계질서【妙契疾書】절묘하게 계합(契合)되는 것을 급히 씀. 이는 주자의 장횡거 화상찬에, “精思力踐 妙契疾書”라 보임.

묘고야【藐姑射】묘고야는 신선이 산다는 북해(北海)에 있는 산 이름이다. 장자(莊子) 소요유에 “묘고야의 산에 신인이 산다[藐姑射之山 有神人居焉]. .” 하였는데, 여기서는 곧 신선을 지칭하는 말이다.

묘군【卯君】간지(干支)에 묘(卯) 자가 들어간 해에 출생한 사람이란 뜻으로, 동생을 가리킨다. 소식(蘇軾)의 아우인 소철(蘇轍)이 기묘생이었으므로 소식이 동생을 이렇게 불렀다.

묘당【廟堂】국정(國政) 논의하는 곳. 원래는 대신(大臣)이나 비변사 당상(備邊司堂上)이 회좌(會坐)한 것을 가리키는 말인데 통상 조정을 지칭하는 말로 쓰인다.

묘두현령【猫頭縣鈴】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라는 뜻으로 실행할 수 없는 헛 이론을 일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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