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절사[持節使] 지절사는 명 나라 사신을 말한다.
♞지정우[池淨友] 연꽃을 말한다.
♞지제[質劑] 무역의 권계(勸戒)를 말한다. 주례(周禮) 지관(地官)에 보인다.
♞지제오치진[芝製汚緇塵] 도성에서의 고달픈 벼슬살이를 비유한 말이다. 진(晉) 나라 육기(陸機)의 시 ‘위고언선증부(爲顧彦先贈婦)’에 “고향 떠나 멀리 떠도는 생활, 유유하여라 삼천 리 길이로세. 서울엔 풍진도 어찌 그리 많은지, 하얀 옷이 새까맣게 금새 변하누나.[辭家遠行游 悠悠三千里 京洛多風塵 素衣化爲緇]”라는 명구(名句)가 있다.
♞지제장[指諸掌] 논어(論語) 팔일(八佾)에 “체(禘)에 대한 설(說)을 안다면 이것을 보는 것처럼 쉽다면서, 손바닥을 가리켰다.” 하였다.
♞지조나여악[鷙鳥那如鶚] 새매는 약한 새들을 쳐서 맹금(猛禽)이니, 그것은 조정에서 악덕 관리를 탄핵하는 법관에 비유한다. 그러나 같은 맹금으로는 악(鶚)이라는 새만 못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