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초리국[池草籬菊] 못가의 풀과 울타리가의 국화를 말한다.
♞지초몽[池草夢] 형이 사랑하는 아우를 그리워하는 것을 뜻한다.
♞지초북행[至楚北行] 남쪽에 있는 초나라에 가려고 하면서 북쪽을 말을 달린다는 말로 방향이 틀리면 가면 갈수록 목적지와는 거리가 멀어진다는 의미로 생각과 행동이 상반되는 것 혹은 방향이 틀리다는 뜻의 고사성어이다.
♞지초사씨시[池草謝氏詩] 사씨는 남조(南朝) 송(宋) 나라의 시인 사령운(謝靈運)을 가리킨다. 못풀[池草]은 그가 종제(從弟) 혜련(惠連)을 꿈속에서 본 뒤에 지은 등지상루시(登池上樓詩)의 “못가에는 봄풀이 돋아났다네.[池塘生春草]”의 준말이다.
♞지치득거[舐痔得車] 비열한 수단으로 부귀를 얻는 것을 조롱한 말이다. 옛날 진왕(秦王)이 병이 들어 의원을 불렀는데, 치질을 핥아서 낫게 해준 자가 다섯 대의 수레를 얻었다는 고사에서 온 말이다. <莊子 列禦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