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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비[砥柱碑] ~ 자중지란[自中之亂]
 글쓴이 : 하늘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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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비[砥柱碑] 조선 선조(宣祖) 14년(1586) 인동 현감(仁同縣監) 유운룡(柳雲龍)이 감사(監司) 이산보(李山甫)와 선산 부사(善山府使) 유덕수(柳德粹)의 도움을 받아 선산(善山)에 세운 고려 충신 야은(冶隱) 길재(吉再)의 유적비(遺蹟碑). 전면(前面)은 중국 사람 양청천(楊晴天)이 ‘지주중류(砥柱中流)’라 쓰고, 음기(陰記)는 유성룡(柳成龍)이 썼다.
♞지주산[砥柱山] 지주산은 하남(河南) 삼문협(三門峽)에서 동북쪽으로 황하(黃河) 중앙에 있는 산 이름인데, 황하의 물이 그 지점에 이르러 갈라져서 산을 싸고 지나간다. 흔히 역경 속에서 잘 견뎌내는 것을 비유할 때 인용한다.
♞지주시[止酒詩] 도연명(陶淵明)이 술을 끊겠다고 지은 시를 소개하면 대략 “ …… 평생 술을 끊지 못했나니, 술 없으면 즐거움이 없기 때문일세. 저녁에 들어가도 잠 못 이루고, 아침해 솟아도 일어날 생각 없네. …… 이제야 금주가 좋다는 걸 알고서, 오늘 아침 진짜로 끊어 버렸어라. 이대로 계속 술 끊는다면, 장차 부상에도 올라가리라[平生不止酒 止酒情無喜 暮止不能寢 晨止不能起 …… 始覺止爲善 今朝眞止矣 從此一止去 將止扶桑涘]”라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 <陶淵明集 卷3 止酒>
♞지중[摯仲] 부덕(婦德)이 뛰어났던 문왕(文王)의 모후(母后)를 가리킨다. 그가 지(摯) 나라 임씨(任氏)의 중녀(仲女)였기 때문에 이른 말이다.
♞지중물[池中物] 승천(升天)하지 못하고 못에 처박혀 있는 용(龍)을 말한 것으로, 전하여 오래도록 뜻을 펴지 못하는 영웅(英雄)을 비유한 말이다.
♞자중지란[自中之亂] 같은 패 안에서 일어나는 싸움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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